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중국의 담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27 추천 수 0 2015.12.11 11:50:5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81번째 쪽지!


□중국의 담


몇 년 전 중국에 갔을 때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아침에 호텔 창문을 열고 바라본 도시 풍경입니다. 밤 늦게 호텔에 들어갔기에 잘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뿌연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모를 흐림 가운데 마치 장난감 레고를 차례로 세워놓은 것 같은 집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입고, 똑같이 산다는 공산당 이론대로 모든 집의 대지가 약 100평정도 되었고 집 모양도 다 똑같았습니다. 아마 집의 크기나 구조도 같을 겁니다. 마치 70년대 우리나라 태백 사북 탄광지대에 있었던 까만 사원주택 같았습니다.
낮에 골목길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집은 같지만 담의 모양은 다 달랐습니다. 아마 집은 공동으로 지었지만 담은 자기 취향대로 각각 쌓을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 것 같았습니다.
어떤 담은 나무로 대충 쌓았고, 어떤 담은 붉은 벽돌로 제법 높게 쌓았고, 페인트를 칠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집은 담 쌓기가 귀찮았던지 긴 끈으로 대충 영역표시가 된 집도 있었고, 정원에 풀이 우거진 집, 작은 공간을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채소를 가꾸어 놓은 집 등등... 집의 분위기가 모두 달랐습니다.
어차피 주어진 조건은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갖추고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 사는 것이 비슷비슷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부족하고 저것이 남아돌아가고, 다른 사람은 이것이 남고 저것이 부족합니다.
다만 그 주어진 조건에서 어떻게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내게 없는 것에 눈이 있으면 별로 할 일이 없을 것이고, 내게 있는 것에 눈을 돌리면 그것으로 내 삶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 것입니다. ⓒ최용우


♥2015.12.1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5 2015년 나도할말 사람이냐 인간이냐 최용우 2015-12-30 380
284 2015년 나도할말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 [1] 최용우 2015-12-29 453
283 2015년 나도할말 먹고 살 걱정 최용우 2015-12-28 451
282 2015년 나도할말 거북선 전도 [7] 최용우 2015-12-26 526
281 2015년 나도할말 존재의 힘 [1] 최용우 2015-12-24 570
280 2015년 나도할말 첫 인상이 참 좋으시군요 최용우 2015-12-23 613
279 2015년 나도할말 성경의 쉬운 이해 [1] 최용우 2015-12-22 567
278 2015년 나도할말 영혼의 민감성 [1] 최용우 2015-12-19 527
277 2015년 나도할말 교회 문턱 [1] 최용우 2015-12-18 502
276 2015년 나도할말 사실과 진실 [2] 최용우 2015-12-17 1054
275 2015년 나도할말 구름기둥과 불기둥 최용우 2015-12-16 731
274 2015년 나도할말 지구의 종말 [3] 최용우 2015-12-15 590
273 2015년 나도할말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1] 최용우 2015-12-14 666
272 2015년 나도할말 나라를 떠나는 사람들 [3] 최용우 2015-12-12 455
» 2015년 나도할말 중국의 담 최용우 2015-12-11 427
270 2015년 나도할말 마음속 깊은 곳 file [2] 최용우 2015-12-10 601
269 2015년 나도할말 바다 속 깊은 곳 [1] 최용우 2015-12-09 808
268 2015년 나도할말 옷을 홀딱 벗겨보면 최용우 2015-12-08 516
267 2015년 나도할말 우리의 신앙 최용우 2015-12-07 487
266 2015년 나도할말 주도적 인생법 최용우 2015-12-05 435
265 2015년 나도할말 하나님을 비추는 삶 최용우 2015-12-04 531
264 2015년 나도할말 오묘한 복 [1] 최용우 2015-12-03 460
263 2015년 나도할말 행복한 하루 최용우 2015-12-02 417
262 2015년 나도할말 숨어있는 하늘 최용우 2015-12-01 336
261 2015년 나도할말 땅에 있는 하늘 최용우 2015-11-30 468
260 2015년 나도할말 마음속의 하늘 최용우 2015-11-28 483
259 2015년 나도할말 겔럭시 하늘 [1] 최용우 2015-11-27 353
258 2015년 나도할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방법 최용우 2015-11-26 474
257 2015년 나도할말 능력의 거룩한 통로 최용우 2015-11-25 430
256 2015년 나도할말 들었다 놨다 [1] 최용우 2015-11-24 668
255 2015년 나도할말 효주 삼촌네 만두집 최용우 2015-11-23 472
254 2015년 나도할말 사람이라면 일을 해라 최용우 2015-11-21 362
253 2015년 나도할말 내가 보고 싶을 때 최용우 2015-11-20 629
252 2015년 나도할말 자기 몫 [2] 최용우 2015-11-19 456
251 2015년 나도할말 내가 만약 대통이라면 [2] 최용우 2015-11-18 35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