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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마을 제184호] 성경동식물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2803 추천 수 0 2006.06.04 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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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호

2006.6.4

 

주간 사역 소식지

■ <햇볕마을>이번호 꾸민순서 (8면)

<詩>최용우:면류관
<편지>성경동식물원을 만들고싶습니다
<흙집일기17>최용우의 독수공방
<목요기도회90>모든 기도는 분량입니다
<우리들이야기>이사가던 날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성경동식물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자매, 형제 여러분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는 장시간 차를 운전하여 경기도 양주에 있는‘도단’이라는 크리스천 문화공간에 다녀오니 밤 1시가 넘어버렸더군요. 얼마나 피곤하던지 그만 뻣어버렸다가 늦게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성경에 나오는 식물을 키우는 식물원, 재배하는 농원, 연구하는 교수등 관계자들이 다 모였습니다. 성경식물선교회 도단성경식물원 개관예배도 드렸는데  제주 여미지 식물원 부원장님, 부산성경식물원 원장님 얼굴도 보였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미니성경동식물원'을 해보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회나, 기도원이나, 교회 강대상 위에나, 예수 믿는 가정마다 성경에 나오는 식물을 키우고 가꾼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겨자씨 화분을 보면서는‘겨자씨 만한 믿음을 생각하고, 무화과나무를 보면서는 열매를 생각하고, 우슬초를 보면서는 정결함을, 월계수, 로뎀나무, 백향목, 쥐엄나무, 합환채, 고멜화, 나도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아가4:14) 등등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성경식물이 우리나라에 약 80종정도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동물들도 약 20여종 정도는 우리나라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성경식물과 동물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 곳에 모아서 잘 키워놓으면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좋은 눈요기가 되겠지요.
이왕이면 사역을 하는 공간을 이름도 알 수 없는 나무와 풀로 채우는 것보다는 성경식물로 채우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오래 전부터 성경동식물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성경식물선교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장소를 마련한 후에 ‘기독교피정숨터’를 하면서 그 공간을 성경동식물들로 채울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피정 숨터에 쉬러 오신 분들이 마치 에덴동산을 거니는 듯 하는 ‘하나님의 정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아름다운 꿈의 동산을 만들어서 한국교회에 내놓을 생각입니다.
 이러한 성경동식물원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 일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장소를 구하는데 많은 재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금씩 모으기는 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벌써 10년 넘게 기도하고 있고, 5년 넘게 시골에 살면서 시골생활 적응과 주변의 식물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재주가 없어서 후원자를 모집할 줄도 모르고 부동산이나 땅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잘 모릅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눈물로 기도하는 것 밖에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드디어 이 일을 평생 함께 할 동역자를 붙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기도로 이 일을 이루어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숨은 천사들을 동원하셔서 재정을 채우시고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는 문닫은 학교(폐교)가 적당하다는 판단에 지금 여기저기 폐교를 보러 다니는 중입니다. 여러분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는 모든 사역의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는 숨은 천사가 되어 주십시오.
 장소 구입을 위한 후원 구좌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 우리들이야기

   이사가던 날

        이사 가기 전 날 교실에서 전학인사를 할 때
        앞자리에 앉아 슬픈 표정을 짓던 과수원집 남자애가 있었다
        소풍 길에 삶은 계란을 쥐어줄 때도
        운동회 때 넘어져 있을 때도
        내 앞에는 언제나 과수원집 남자애가  있었다
        이불 보따리 사이에 앉아 마루에 걸어 놓았던
        사진액자를 끌어안고 삼륜차는 동구 밖을 지나는데
        어린 마음에도 왜 그리 허전하던지....
        삼륜차는 급정거를 하고 과수원집 남자애는
        들꽃 한아름을 안겨주며 돌아서 고개 숙이던 모습이
        반평생 가슴에 남아 있는데
        포장 이삿짐을 싸는 지금
        반백이 되어있을 그 아이가
        예전처럼 들꽃 한아름 가져오려나  - ⓒ송정숙<이사>

② 예수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아멘

③ 어느새 6월입니다.
  *신학공부를 함께 한 백영만 목사님의 향기교회에 다녀왔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합본1.2권(각 2만원), 좋은의의꿈(1만원) 판매합니다.
  *웃음이 있는 삶. 웃음이 있는 하루. 웃음이 있는 가정... 낄낄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인구는 876만6000명.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6만 교회 1200만 성도를 자랑해 왔는데 이번에 그 뻥튀기가 밝혀진 셈입니다.
  *후원구좌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입니다.
④독서일기-월간 기독교사상 2006.6월호에 제가 찍은 사진이 실렸습니다.
⑤목요목회자기도회 -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⑥주간<햇볕마을>- 망종호는 6월 9일에 발송합니다.

<주보>를 집에서 편지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1년에 24회 보내드립니다.

이번주 주보는 위의 파일1에서 다운 받으시고, 이전의 주보를 한글파일로 다운 받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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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041-866-5146. 011-9696-2464 최용우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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