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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159-6.7】 감사헌금
올 초 세운 목표 중에 ‘감사헌금 50주 이상 하기’가 있었는데, 이미 그 목표는 깨졌다. 그래도 감사헌금이니 최소한 배추잎사귀 이상은 해야 되는데 어느 주일에는 정말로 그것이 없어서 못했다. 아내가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 그냥 낙엽을 넣어도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액수를 정한 것은 아니니 앞으로 낙엽도 넣고 돌멩이도 넣을까?
감사헌금을 작정하면서 몇 가지 원칙을 정했었다. 첫째로 항상 하루 전에 미리 봉투에 넣어 준비한다. 즉석에서 지갑 뒤져 헌금하지 않는다. 둘째 일주일을 돌아보며 무슨 감사한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10가지 이상 감사한 것을 적는다. 셋째 배추잎사귀 이상을 한다. 그런데 세 번째 원칙을 아내의 말대로 조금 바꾸어야겠다.
장경동 목사님은 매주 땅 한 평씩 하나님께 헌금을 한다고 와 - 나도 땅 한 평은 못해도 흙 한 삽씩이라도 하고 싶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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