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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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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천국을 고대하는 세상과 교회들》
고은교회 황부일목사
<지상천국은 모든 인간의 기대다!>
지상천국이란 말은 이 세상에서 실현되길 바라는 낙원적인 좋은 세상을 말합니다.
사람은 그리고 인류는 옛날부터 잘 살고 좋은 세상, 지상 낙원을 꿈꿔왔고 그것을 바라며 실현을 도모하며 애써 왔습니다.
여기에는 두 부류의 모습들로 나누어 집니다.
한 부류는 세상에서 살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중심을 우선으로 가지고 사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또 한 부류는 사회적, 세상적 형편을 좋게 바꾸겠다는 중심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모든 인류의 기대고 바램이고 이상이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바로 사람들이 바라는 형편의 삶과 기대가 묘하게 투쟁으로 엉키고 비져진 얼룩들이었습니다.
어덯게 된 건지 인류는 먼 옛날부터 잘 살고 좋은 세상 만들자고 했는데 그 과정과 결론은 갈등이었고 투쟁이었고 혼란이었고 헛됨이었습니다.
<성경에 증거하는 인류의 기대 바벨탑 사건>
창세기 11장에 보면 바벨탑 사건이 나옵니다.
거기 보면 "온 땅에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건물을 대신하여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여 말하되 자성과 대를 삶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이 쌓는 성과 대를 보시러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 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 11:1-9)고 말씀했습니다.
바벨탑을 쌓는 인류는 이상적인 삶과 문화 건설을 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마치 심통부리는 모습으로 그것을 무너뜨립니다.
이것은 무얼 말씀할까요? 지상천국을 건설하려는 인간들과 그것을 방해하시는 하나님으로 상반되는 실제 역사입니다.
지상천국은 하나님께서 절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죄의 형벌을 살아가게 되어 있고 세상 싱태와 형편은 저들 죄로 함께 저주받아 가시가 되고 어려움이 되는 형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 사람들은 계속적인 지상천국을 시도해 왔습니다.
이런 역사 속에서 드러난 한 가지 모순적 실제는 지상천국의 시도와 그 실현을 위해 서로 방식이나 이념적 차이로 인한 상대가 되는 자들끼리 끝없이 싸우고 서로 우위에 서고 지배하려는 갈등과 상대적 마녀사냥으로 결국 비극만 초래했다는 점입니다.
가끔씩 사람들은 뭔가 좋은 사회와 세상을 이루었다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수 많은 투쟁과 희생이 따랐던 것입니다.
죄의 형벌을 살아가는 인생에게 어찌 좋은 세상과 지상천국이 있으랴!
그것이 안 됨을 보여준 바벨탑 사건의 진실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계속 지살천국을 꿈꾸며 추구하고 있는 것이 세상입니다.
왜 이렇게 세상이 삶이 어렵고 번뇌와 슬픔과 갈등이 끝없고 헛된지에 대해 그 근원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저 세상 형편만 좋게 변화시키려는 의도나 이상을 품고 바라지만 서로의 치이점으로 인해 결국 논쟁과 갈등의 비극의 역사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을 말하는 기독교 이상주의>
기독교 안에도 지상천국을 말하는 교파나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도 두부류로 볼 수 있는데
한 부류는 각자의 기대와 축복과 문제해결과 소원성취를 통해 을 세상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 구원이고 천국으로 보는 부류들입니다.
신앙적으로 본다면 기복신앙들입니다.
그리고 또한 부류는 사회의 변혁으로
공동체적으로 좋은.세상 구축해 보자는 인본주의 교회들입니다.
이들은 예수가 복되고 좋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러 오셨다고 합니다. 예수가 빈궁하고 어렵고 낮은 자들을 구원하여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주도한 박애주의자로 보고 그 반대의 세력을 향해서 당당히 외치며 그들을 개혁하시려 했던 혁명가로 봅니다. 그래서 이 정신을 이어 받아 소외계층엔 인권과 평등을 주고 그 반대 부르주아 같은 세력과는 투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에 메시야에 대한 예고의 말씀을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접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 하심이라" (눅 4:18-19, 사 61:1-3)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적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예수가 신분이 낮은 하류 계층이나 소외 계층을 그 형편에서 구원하여 평등한 지상찬국을 구축하러 오셨다가 그 반대 세력에 의해 희생당하신 것으로 봅니다.
때문에 우리도 예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억압 받고 무시당하고 소외당하는 편에서 함께 하고 그 반대 세력과는 싸워야 한다는 자들입니다.
이런 것을 통칭 해방신학, 자유신학, 민족신학이라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교회 안에 들어온 인본주의나 시회주의 사상입니다.
개신교안에 소위 진보주의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후천년설을 주장하며 지상 천국을 주장합니다. 모두가 공평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말합니다.
이들은 세상의 사회주의자들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세상 사회주의자들은 선동이나 세력으로 그것을 실현하려 한다면 기독교 안에 진보주의는 예수의 이름과 그 정신으로 지상천국을 구현해 보려 합니다. 때문에 지상천국 실현은 이들의 공통분모 같이 중심을 같이 합니다.
<지상천국은 없다!>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빌라도가 예수께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고 하자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였더면 내 족속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 18:35-36)고 분명하게 밝혀 주셨습니다.
당시 예수께서 주로 사역하셨던 갈릴리나 유대 땅, 예루살렘 그 어느 한 곳도 유대인들이 기대하고 역사속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바랬던 그들의 이상적인 지상천국은 어디라도 한 부분적으로도 실현된 곳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천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느냐고 묻는 바리새인에게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0-21)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너희 안이란 그것을 묻는 바리새인이나 유대인들의 미음중심이나 심령에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메시야 왕국은 그것을 기대하는 유대 땅이나 또는 그들의 형편에 임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니라로서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지는데 그것이 하나님 나라 기업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는 그를 믿는 자들로 현재적인 구원의 나라로 실현된 것이며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그곳에 우리도 이미 함께 앉혀져 있는 것입니다. (엡 2:5-6)
골로새서 1:13-14를 보면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사함을 얻은 자들은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 했습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거룩히 구별된 그리스도의 생명의 몸된 영역의 나라입니다.
그가 머리가 되시고 의로 통치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영원한 영역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 예수께서 분명히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3,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지상 천국을 강조하는 기독교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하나님나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인본적이고 이상적으로 잘못 된 것입니다.
때문에 지상낙원을 말하는 인본주의적인 교회나 이상적인 세상 사회주의에 공감하거나 그들의 주장과 투쟁에 동류하고 협력하는 자도 크게 잘못 된 것입니다.
진리로 언약된 하나님의 나라를
거슬리고 거부하며 왜곡시키는 불의를 행하는 것이 됩니다.
세상나라는 점진적으로 죄가 관영해지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할 곳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리스도안에서 본질적으로 영적으로 그와함께 하늘에 않혀진 그의 교회된 자들은 (엡2:6) 영원히 새하늘과 새땅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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