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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6】 운장산-시야가 무진장하게 확 트인 산 


제454회 듣산은 진안 운장산(1126m)에 총 5명이 다녀왔다. ‘무진장 힘들다’ 할 때 그 ‘무진장’은 무주, 진안, 장수이다. 정말 운장산 가는 길이 무진장 힘들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한없이 돌고 돌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멀미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내처사동 마을 주차장을 들머리로-복두봉-구봉산 갈림길-동봉(삼장봉)1133m-운장산(운장대1126m)-상여바위-서봉(칠성대1120m)-오성대-활목재-독자골-진보산장 입구에서 등산을 마쳤다.
운장산 정상인증은 운장대인데 동봉이 더 높았다. 전망은 서봉이 가장 좋았고 그 다음 동봉, 그리고 운장대는 평범하게 보였다.
산행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운일암 반일암’에 가서 인증사진을 찍고 고산면에 있는 ‘시골밥상’ 식당에 가서 점저를 먹었다.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음식만큼은 최고 수준이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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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산시간4:44qns 휴식시간 50분 거리 7.8km 획득배지 서봉,운장산,삼장봉(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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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처사동 주차장을 들머리로 등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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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닭을 야생 상태로 키우는 집에서 닭 한마리가 도망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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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도봉골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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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구봉산 가는길에 앞을 딱 막아서는 바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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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운장산 동봉(삼장봉1133m)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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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운장산 동봉에서 바라본 풍경-점심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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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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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운장상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동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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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운장산 정상인 운장대 도착 (블렉야크 인증산)

운장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산경표』·『택리지』 등에는 주줄산(株崒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1911년 일제에 의해 1:50,000 지도를 만들면서 운장산과 주줄산이 병행되어 표기되다가, 1918년 지도부터는 운장산으로만 표시되고 있다. 이것은 ‘주줄산(株崒山)’의 한자가 어렵기 때문에 지도 제작 과정에서 한자가 쉬운 ‘운장산(雲長山)’으로 바뀐 것일 가능성이 높다.

운장산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게 된 것은 조선 시대 정여립 사건과 관련이 있는 송익필의 자가 운장(雲長)이었던 데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송익필에 관련된 전설은 독제봉[운장산 서봉]과 오성대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송익필은 정여립을 체포할 당시 진안 현감 민인백과 같은 서인 계열이었다. 『진안지』에 따르면 산이 높아 항상 구름이 덮여 있다는 의미에서 운장산(雲藏山)이라고 한다는 기록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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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운장대에서 멀리 동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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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운장대 조망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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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운장대에서 바라본 서봉(칠성대)의 모습은 남성의 얼굴모습이라 하는데...그닥...  오성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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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서봉(칠성대)-운장산 정상에는 중봉·동봉·서봉의 3개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있으며, 서봉 아래에 오성대가 있고,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가 있다. 운장산의 계곡은 서쪽의 용연천 검태 계곡, 북쪽의 주자천이 흐르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 그리고 남쪽에는 정자천이 흐르는 갈거 계곡·황금리 계곡·궁항리 계곡 등 5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정천면 갈용리의 갈거 계곡에는 운장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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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북두칠성의 전설이 있는 칠성대(서봉) 북두칠성의 일곱 성군이 운장산 암자에서 공부하는 선비가 큰 동량이 되어 벼슬에 나갈만한 재질이 보여 그를 시험하기 위해 내려왔다가 그 대응 태도를 보고 실망해 선비를 혼내주고 하늘로 올라 갔고 그 후 선비는 자기의 모자람을 깨닫고 벼슬의 꿈을 버리고 수도승이 됐다 해 이곳을 칠성대라 부르게 됐다는 전설이 있다.17.jpg

16.칠성대 인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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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칠성대에서 중봉을 바라보니 아무런 특징이 없는 평범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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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오성대 -조선 중종대 서출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이 은거하였다는 오성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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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오성대 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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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오성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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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오성대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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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오성대에서 올려다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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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오성대에 앉아 있으니 중봉에서 일행들이 칠성대로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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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오성대에 앉아있는 나의 모습을 멀리서 이상호 목사님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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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오성대에 앉아있는 나의 모습을 멀리서 이상호 목사님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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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오성대에 앉아있는 나의 모습을 멀리서 이상호 목사님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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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오성대에서 바라본 칠성대에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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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칠성대에서 연석산 방향 표시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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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활목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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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내려오면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잠시 쉬었다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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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다른 사람들은 계곡에 발을 담그는데 나는 등산화를 벗을 수가 없어서 도사처럼 바위에 좌정하고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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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운일암반일암 -인증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