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1995.8.12일부터 시작한 '햇볕같은이야기'가 12년 만에
드디어 3000호를 발행합니다.
햇볕같은이야기의 맨 처음은 pc통신 Hitel 컴퓨터선교회
게시판과 하이텔 큰마을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우와...추억의 피씨통신)
그 후 1999.3.10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2000.6.22일에 지금처럼 매일 글을 5편씩 발송하는 이메일
신문 형태가 되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글을 모은 책이 5권 나왔고, 약 3년 정도
라디오방송 칼럼으로 매일 한 편씩 읽혀지면서 전파를 타기도
했습니다. 한 기독교 주간신문에는 7년 동안이나 매주 한
편씩 칼럼으로 실리고 있기도 하구요.^^ 아... 어떤 분이
이력서에 이런 내용을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써 봅니다. KBS-2 행복한세상 TV동화에 글 4편이 에니매이션으로
만들어져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
사이트 약 300만개 중에 1665위(랭키닷컴순위)이고 기독교사이트중에는
31위(크로스맵순위)입니다. 엥.. 지난주 보다 한계단 떨어졌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홈페이지치고는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순위입니다. 랭키닷컴 순위보기
http://www.rankey.com/rank/small_category.php?group_id=457&group_l_id=12&group_l_name=%BB%E7%C8%B8%26%B9%AE%C8%AD%26%C1%BE%B1%B3&group_name=%B1%E2%B5%B6%B1%B3 크로스맵순위보기
http://crossmap.christiantoday.co.kr/chart/site/site.htm?page=2
햇볕같은이야기는 현재 4개의 도메인과
호스팅을 사용하여 트레픽을 분산시켜놓고 있습니다.
cyw.pe.kr 매인 서버 cyw.kr 보조서버
cyw1.pr.kr 사진자료서버 haesamo.com 가족관련서버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숫자가 워낙 많다보니
종종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습니다.(토요일에 거의 매주)
트레픽이라는 것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받아
가는 정보의 양인데,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순간부터 트레픽이
발생합니다. 그 날 정해진 양을 다 받아가 버리면 홈페이지가
닫히게 되지요. 그러면 트레픽리셋 이라는 것을 하여 다시
열어야 하는데, 리셋 한 번 하는데 2만원이어요. 뭐가 그렇게
비싼지 굼시렁굼시렁... 리셋 한번씩하고 나면 그냥 꽁돈
나가는 것 같아 속이 시리고 하루종일 우울 모드로 들어갑니다.
아내는 옆에서 그 돈으로 수박이나 한 통 사와라... 하면서
바가지를 긁기 시작하지요.
자, 햇볕같은이야기에 왜 트레픽이 많은지 한번 분석해
볼까요?
다음 표는 cyw.pe.kr 메인 호스팅의 2007년 7월 트레픽입니다.
순수방문객은 하루 평균 2700명 정도인데 토요일엔
3700명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아마도 주보 만드는데 필요한
자료를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700명이
들어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열어본 페이지가 4만6천페이지이니
한 사람이 평균 20페이지 정도를 보신다는 말이고, 문제는
트레픽인데 트레픽 전체양을 방문객숫자로 나누어보면 1인당
112메가 나옵니다. 이 양이 무지무지 큰 양이라는 것이지요.
20페이지 돌아다녀서는 이 정도 양이 안나옵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맞았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와
자신의 홈페이지를 링크해서 홈페이지 방문 없이 빠져나가는
트래픽 양이 장난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알고 링크를 한
경우도 있고, 잘 모르고 링크를 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여기서 고민에 빠집니다.
햇볕같은이야기 자료를 자신의 홈페이지와 연결한 것들을
모조리 싸그리 다 인정사정 없이 끊어버릴까? 그럴까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야후 모두 링크를
안줍니다. 기독교 사이트도 링크를 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계산되는 시대입니다. 돈이 안되면 절대로
안 줍니다. 공짜로 주는 것도 잘 보면 나중에 결국에는
돈을 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돈으로 무장된 시대에, 저는 돈 없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얼마든지 있는 홈페이지 하나 정도는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햇볕같은이야기를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
링크까지도 그냥 드리고 싶거든요. 에구.. 그래도 링크는...
제발 사진이나 자료를 다운받아 가실지언 정 링크만은 말아주세요
~ ~ ~ ~
햇볕같은이야기는 햇볕같은이야기를 사랑하는 분들의 정성어린
후원으로 지금까지 운영해 왔습니다. 말 없이 매월 정성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밥 한끼 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 정성으로 이렇게 햇볕같은이야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후원금 액수가 많이 줄어들어 개인적으로 책
몇 권씩 판 돈까지 운영비로 다 들어가고 있네요. 그 돈은
우리 이쁜 딸내미들 과자 사주고 신발 사줘야 하는 돈인디...
이거 점점 무능한 아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햇볕같은이야기 3000호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트래픽 헌금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후원금을 모아서 우선 메인서버를
두 개로 쪼개 트래픽 분산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여유가 된다면 수박이라도 한 통 사서 햇볕같은이야기
제3000호 자축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교회는 인터넷선교헌금을
책정하여 햇볕같은이야기에 매월 헌금을 해 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지금 다섯교회에서 후원해주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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