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14 토요일에 홈페이지가 이사를 했습니다. 하하 하루종일 정말 진땀을 흘렸습니다.
홈페이지 서버를 새로운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동안에는 12명이 함께 사용하는 연립주택 같은 곳에 홈페이지가 들어있었는데, 이사를 하여 앞으로 단독서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서버가 뭣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 아침부터 다운이 되어 열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토요일에 특히 많은 분들이 접속하여 자료를 받아 가는데 너무나 당황스럽고, 특히 주보자료를 받아가시는 분들 때문에 분주하게 호스팅회사와 연락을 하며 복구를 시도했지만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단독서버를 신청하여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료가 많아 밤늦게까지 이전작업을 했습니다.
다른 많은 홈페이지들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방문자가 오게 할까 고민하는데, 햇볕같은이야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접속하면 오히려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좋은 자료들을 업데이트 하지도 못하고 묵혀두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가 빨라지고 쉽게 열리는 것이 느껴지나요? 이제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자료들을 모두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유지할만한 재정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요즘에는 많이 줄어든 후원금 때문에 매월 책 몇권, 꽃차 몇개씩 판 돈 까지 모두 운영비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외국으로 시골 오지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1세기 새로운 제7대륙인 인터넷 세상에도 '인터넷 선교사'를 파송해야 합니다. 저를 인터넷선교사로 파송해 주십시오. 그래서 각 교회에서 '인터넷선교비'를 책정하여 지원해 주십시오. 예수 복음을 인터넷 세상에 퍼트리는 바이러스가 되겠습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홈페이지도 잘 운영하고 저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정에 '생활비'라는 것을 줄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방법대로 사역을 해왔습니다. 새롭게 이사를 하면서 이런 사정을 한번정도 글로 써야겠다는 감동이 와서 오늘은 글로 남깁니다. ⓒ최용우 20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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