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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같은 사람

물맷돌............... 조회 수 204 추천 수 0 2020.05.06 22: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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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427]2020.05.02(T.01032343038)


단비 같은 사람


샬롬! 5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요즘, 저는 고구마에 맛 들였습니다. 간식으로 고구마를 먹고 있는데, 특히 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고구마와 김치가 이처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명예퇴직을 한 후에 얻게 된 일자리가 ‘주차관리’였습니다. 일은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지만, 손님과 소소한 다툼이 빈번했습니다. 젊은 친구가 입에 담배 물고 이야기할 때는 꿈틀대는 가슴을 애써 달래야 했습니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입니다. 입이 아프도록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기는 하지만, 업무적인 대화일 뿐, 가슴속 말은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농담을 나눌 동료도 없습니다. 그러던 중, 단비 같은 손님을 만났습니다. 근처 사무실에 다니는 그녀는 정기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하는 이는 많지만, 그녀만큼 성격이 싹싹하고 상냥한 사람은 드뭅니다. 그녀는 차를 타고 들어오거나 나가면서 거듭 인사합니다. 즐거운 일이라도 있는 듯한 맑은 목소리에 절로 기분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이따끔 그녀는 사탕이나 과자를 건넵니다. 한번은 주머니에서 귤 한 개를 꺼내어 스스럼없이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녀는 오늘 아침에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일터로 갔습니다. 삭막한 주차장이 환하게 빛났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껏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을 준 적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웃음을 선사하고 간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병식)


많은 사람에게 큰 유익을 끼칠 수 있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기쁨이나 은혜를 끼칠 수 있다면, 그는 참으로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물맷돌)


[주께서 내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으니, 주님 앞에서는 나의 기쁨이 항상 넘치고, 주님의 오른편에 있으면 언제까지나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시16:11) 주님 안에서 성장하고, 진리 안에 서서 강하고 건전한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베풀어주신 모든 일에 감사하며 기쁨이 넘치는 생활을 하십시오.(골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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