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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그분에게 물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241 추천 수 0 2020.05.12 16: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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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432]2020.05.08(T.01032343038)


어느 순간, 그분에게 물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샬롬! 어버이날인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느 날, 우체국에 들렀더니, 창구에 처음 보는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둥그스름한 그녀의 얼굴엔 환한 미소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다시 갔더니, 그 얼굴에서 환한 미소가 사라지고 조금은 짙은 그늘이 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머릿속에는 그 환한 미소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뱃속에 있을 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어느 유명한 스님과 함께 백일기도를 드렸답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들이 100일쯤 되었을 때, 어머니는 “딱 한 번만 가 보자!”는 친구 손에 이끌리어 처음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놀랍게도 주님을 영접하셨습니다. 그 뒤, 우리가족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힘겹게 얻은 아들을 얼마나 귀하게 키우셨을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좌우간 저는 곱게 자랐습니다. 문제는, 제가 어렸을 적에 ‘잘 없어졌다’는 겁니다. 잘난 아들 유괴라도 당했을까 봐, 어머니가 마음 졸이며 저를 찾아다니면, 동네 사람들이 “아이들을 모아서 어디로 데리고 가던데…”라고 말했답니다. 어머니가 부랴부랴 찾아가보면, 제가 아이들을 전도해서 교회에 데리고 갔더라는 겁니다. 어머니가 늘 기도하시던 모습을 보고 자라났기 때문일까,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수저를 들기 전에 함께 기도하던 풍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일까, 어느 날 ‘하나님’이란 존재가 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뒤에서 늘 든든하게 저를 지켜주고 계시는 하나님이 정말로 느껴졌습니다. 어느 순간, 그분에게 물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감색교복을 입은 까까머리 중학생이었던 무렵부터 지금까지(출처; 영화배우 신현준의 고백)


신현준 씨 경우를 보아, 신앙도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 바람직하지 못한 신앙인들로 둘러싸여 있으면, 신앙 갖기가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는 반대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물맷돌)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구원해주시지 않고, 멀리 떨어져 계십니까? 내가 신음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십니까?(시22:1) 그 때에 저는 히브리말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 돋친 채찍을 발로 차 보아야 너만 다칠 뿐이다’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행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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