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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기도하기]
하나님!
한 할머니의 노함이 이 나라를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연대와 맞섬의 경계선이 흔들리고 있습니다.누가 친구이고 누가 맞설 상대인지 모호해졌습니다. 일제에 의해 치욕과 유린당한 할머니 편에 한 번도 서본 적이 없던 이들이 할머니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나서는가 하면 할머니의 청춘을 앗아간 제국주의가 이 싸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맞서야 할 상대와 연대할 벗을 가려려내는 지혜도 주십시오. 약자의 설움과 눈물을 닦아 주시는 하나님! 할머니의 역정이 사소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도 곁에 다가오지 않았을 때 선뜻 다가가 할머니의 언 손을 녹여준 따스한 마음이 비난받는 것은 또 다른 치욕입니다.
날개를 상하여 날지 못하는 새들 곁에서 그들 편이 되어주기 위해 스스로 날개를 꺾은이들, 그들의 처음 마음이 변치 않기를 빕니다. 의인들의 신들메가 헐거워지지 않도록 주님께서 함께 하여주십시오.
청빈의 삶은 의무가 아니라 당당한 권리입니다. 누구보다 단출하게 살면서도 누구보다 큰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저에게도 하늘에 잇댄 삶을 살아낼 힘을 주십시오. 아멘
Navi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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