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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미안해!

물맷돌............... 조회 수 146 추천 수 0 2020.06.03 2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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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450] 2020.05.29. (T.01032343038)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미안해!


샬롬!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네덜란드의 ‘피쉬’라는 작가는 ‘인사(人事)’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각가 ‘유영호’는 이에 힌트를 얻어서 ‘인사하는 모습’의 조각상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실험한 끝에 ‘겸손하면서도 비굴해보이지 않는 각도’를 찾았는데, 그것은 ‘15도’였습니다.


 저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찾아가 진료하고 있습니다. 임 할아버지는 혼자 살고 있습니다. 종종 외출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할아버지입니다. 그런데, 약 먹는 것을 깜박하고 잊을 때가 많습니다. 오래 전에 받은 약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당뇨가 심해서 꼭 챙겨 먹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말씀도 잘하고, 종종 외출해서 친구들과 술 한 잔을 하실 때도 있다고 하니, 괜찮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려 하실 때가 많아 치매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사해봤으나,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조심스레 물어봤습니다. “어르신, 죽을 만큼 힘드세요?” “수면제를 모아놨어. 아직 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어. 모아만 놓았어.” 할아버지는 서랍 속의 수면제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르신, 먹지는 마시고 모아만 두세요. 그걸 먹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미안해!” 할아버지는 어렵게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살짝 눈물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없었지만, 깊은 절망에 감정이 무뎌진 듯했습니다. 생을 포기하려는 선택을 머리맡에 두고 사시는 그 마음을 꺼내놓은 것만으로도 큰일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가 겪은 힘든 세월과 슬픈 감정을 다 헤아리긴 어렵지만, 힘내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잘 돌봐주고 싶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의사 홍종원)


그 누구든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생사를 결정할 권리가 우리 인간에게는 없는 고로, 주께서 오라 하실 때까지, 우리는 열심히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점점 약해져서 삶을 지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힘이 좀 더 있는 사람들이 그들을 돌봐야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마지막 여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살아야 합니다.(물맷돌)


[인생살이 기껏해야 한 70년, 건강하게 살아도 80년인데, 그 인생살이 고통과 슬픔뿐, 덧없이 지나가고 쏜살같이 빠르게 날아갑니다.(시90:10) 나는 주님을 위해서 오랫동안 어려운 싸움을 치러 오면서 주께 한결같은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워졌습니다. 면류관이 하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딤후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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