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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151-5.30】 아내가 빵을 만들었다
아내가 제과제빵 학원에 등록을 했다. 그리고 오늘 대전 용문동까지 가서 첫 공부를 하고 첫 빵을 만들어왔다. 빵의 기본인 식빵과 모닝롤을 그럴 듯 하게 노릇노릇 잘 구워왔다.
제빵을 배워 놓으면 이 다음에 우리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빵을 만들어줄 수도 있고, 동네 사람들에게 ‘빵나눔’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계산으로 얼른 자격증을 따 놓으려는 것이다.
빵을 구우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오븐’이 있어야 한다. 나의 기도노트에 ‘제빵용 오븐’을 적었다. 나도 한때 빵을 굽는 사람이었었다. 가나안제과 공장에서 한 3년 빵을 구웠으니 알만큼은 안다.
제빵인들은 빵을 ‘만든다’고 하지 않고 ‘굽는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빵은 굽는 것이 노하우(know-how)이다. 지금도 나는 빵 겉 표면만 봐도 몇 도로 구웠는지 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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