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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157-6.5】 이름값
“저 일본에 가면 등산 할 수 있슈?”
“음... 일본은 산의 규모 자체가 한국과는 달라요. 천미터 이하는 산으로 안 쳐요.” 일본에 선교사로 가신 목사님께 일본에 가면 함께 등산을 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산이 한국과는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 산 등산하는 것을 포기한 적이 있다.
한국에는 1천미터 이상 높은 산이 200개, 1500미터 이상 되는 산도 15개가 있다. 일단 1천미터가 넘으면 아무리 오르기 쉬운 산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힘듬. 그동안 1주일에 한 번씩 산을 오르면서 자신감이 붙은 이상호 목사님이 소백산(1439m)을 무심코 만만하게 봤다가 다리와 입이 풀려버렸다.(함께 산행을 하다 보니 힘들면 어떤 반응을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됨)
소백산은 확실히 이름값을 하는 산이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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