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좋은 죽음!

물맷돌............... 조회 수 249 추천 수 0 2020.06.13 23:28:11
.........

[아침편지2457] 2020.06.06. (T.01032343038)


좋은 죽음!


샬롬! 유월 들어 첫 번째 주말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국가(國家)’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이번에 좀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국가’라는 울타리를 지키고자 참으로 많은 분들이 목숨을 바치거나 다치셨습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어떤 처지에 놓이게 되었을지?’생각해보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삶의 끝이 아닌, 삶의 한가운데에서 죽음을 그려봅니다. 정육점의 고기를 볼 때마다, ‘우리는 모두 미래의 시체’라던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모두, 앞으로 언젠가는 시신이 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영혼이 떠난 자’를 찬찬히 관찰하면서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었던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양원이나 병원처럼 ‘의학적인 환경’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섭씨4.4도 이하의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장의사 냉장고’로 이송됩니다. 코로나펜데믹이 장기화하면서, 뉴스화면에는 도시 곳곳에 늘어선 시신 트럭과 관(棺)이 등장했습니다. 죽음이 삶의 천막을 찢고 들어온 듯, 서늘하고 일상적인 장면을 보면서, 홀린 듯 장의사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장의사 ‘케이틀린 도티’를 소개합니다. 온종일 뼈 먼지를 호흡하고, 가끔은 인간 지방이 녹아내린 기름에 온몸이 흠뻑 젖는 여자.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하루에도 수십 구씩 냉장고에서 꺼낸 각양각색의 눈뜬 시체를 ‘처리’하면서, 뜨거운 화장로(火葬爐) 한가운데서 ‘좋은 죽음’을 사색하는 장례 숙련공. 그리고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채널 ‘장의사에게 물어보세요!’의 운영자입니다. 그가 쓴, 화장터와 장의사의 일에 관한, 으스스하고 웃긴 보고서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는 근래 가장 많이 웃고 또 울었습니다.(출처; 김지수 칼럼)


저는 주로 작은 교회에서 목회했습니다만,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의 임종을 지켜봤습니다. 그래서 ‘좋은 죽음’의 의미를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결론은, 사후세계(死後世界)를 믿는 사람은 비교적 ‘편안히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죽음은 대부분 도적같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로,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물맷돌)


[아무리 위대할지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으리라. 짐승처럼 죽음을 맞이하리라.(시49:20) 바르게 사는 길에는 생명만이 있을 뿐, 그 길에는 죽음이 없다.(잠12:28)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계2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5104 마음의 창 김장환 목사 2017-12-14 342
35103 예수 믿음의 행복 ‘자유’ file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2018-04-18 342
35102 알지 못하기 때문에 김장환 목사 2019-07-02 342
35101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김장환 목사 2020-01-10 342
35100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물맷돌 2020-02-23 342
35099 주님이 주신 뜻 김장환 목사 2020-04-19 342
35098 곧 석양이 될 것 같아서 일어섰습니다. 물맷돌 2021-01-14 342
35097 찬양의 방법 김장환 목사 2022-01-11 342
35096 사막에 숲을 만드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22-10-31 342
35095 600년 형 선고 풍성한 삶 2023-04-20 342
35094 보다 귀한 헌신 김장환 목사 2023-09-29 342
35093 세상이 비웃는다 하여도 file 이주연 목사 2015-04-24 343
35092 스승은 스승이어야 file 이주연 목사 2015-05-22 343
35091 자유의 유영 file 이주연 목사 2015-08-12 343
35090 그림자 file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2016-05-20 343
35089 환상에 사로잡혀 살라 새벽기도 2016-05-25 343
35088 사용하는 사람의 손 김장환 목사 2018-07-25 343
35087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19-01-28 343
35086 그리스도인의 이미지 김장환 목사 2019-02-18 343
35085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01-06 343
35084 두 나라의 교육 김장환 목사 2020-03-14 343
35083 동물들의 사랑 방법 김장환 목사 2020-09-28 343
35082 나처럼 멋진 여자가 ~ 물맷돌 2020-10-06 343
35081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맷돌 2021-05-05 343
35080 목숨을 건 플라톤 김장환 목사 2021-07-14 343
35079 낙엽의 의미 이성준 목사 2021-12-27 343
35078 요셉의 겉옷이 주는 메시지 file 조주희 목사 2022-03-30 343
35077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김장환 목사 2022-12-13 343
35076 글 쓰는 일 신윤식 목사 2015-09-05 344
35075 아이러니한 자살률 최한주 목사 2015-12-09 344
35074 고요한 침묵 속에서 영혼의 정원 2016-01-05 344
35073 콘스탄티누스 주의 최한주 목사 2016-04-29 344
35072 이론과 현실 김장환 목사 2016-06-02 344
35071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file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6-10-15 344
35070 건강과 통증 최한주 목사 2017-02-02 34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