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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우는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마가복음 크리스............... 조회 수 476 추천 수 0 2020.06.21 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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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14:27-31 
설교자 : 김기성 목사 
참고 : 말씀의 숲 교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네이버카페: 말씀의 숲 교회 (서울 은평) 



닭 우는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14:27-31)

 

 

요즘은 스마트 폰에 모기 쫓는 앱이 있어요. 그것이 뭐냐 하면 저주파라고 해서,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고, 모기에게만 들려서 모기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것을 틀어 놓았는데도 정말 들리지 않아요.

 

그런데 밤에 불이 꺼져 있고, 아주 조용한 시간에, 집중하고 집중해서 들어 보면, 희미하게 삐~익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주 희미하게 들리지만, 가만히 집중하고 있으면 그 소리가 들려요.

 

여러분, 소리가 들리면 작동한다는 것이고요. 그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내가 그것에 반응할 수 있다는 거예요.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영적인 소리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 소리가 정말 우리 귀로 들리고, 안 들리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깨달음이겠지요. 그것은 어쩌면 내가 깨어지는 소리를, 듣는 순간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그 소리가 들려야 하나님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어요. 정말, 그 영적인 깨달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보내셨어요. 그곳에서 예수님은 아주 의미 있는 행동과 말씀을 하셨지요. ’살과 피를 마시라 하고요. 이 중에서 나를 부인할 제자가 있다 라고 말씀하시지요.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이 찬송을 부르며, 감람산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또 의미 있는 말씀을 하셨어요.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다 라고 말씀하세요. 이 말이 제자들 중에 베드로에게 좀 거슬렸던 것 같아요. 베드로가 그 예수님이 말씀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지요.

 

예수님 무슨 말씀입니까? 다 주님을 버려도, 저는 주님을 버리지 않을 겁니다 저는 아닙니다.” 한두 명이 나를 버린다고 하신 것도 아니고요. 모두다 다 나를 버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좀 섭섭합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라는 말에, 너무 섭섭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우리 안에도 가장 강력한 내 힘이, 이 안에 있어요. 무엇보다도 베드로가 기분 나빴던 이유는,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너무 자존심이 상했던 거예요. 너희들이 다 나를 버릴 것이라는 말에, 어떻게 예수님이 그들 속에 나까지 포함시키실 수 있을까?‘ 나는 아닌데, 어떻게 예수님이 나도 포함시키지?

만약 예수님이 이중에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나를 버리고 도망칠 거야라고 말씀하신다면, 그래도 베드로는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너희 중에 다 나를 버릴 것이라는 말에 즉각적이고, 신경질 적인 반응을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나는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는 말 속에는요. 내가 삼년동안 주님을 따라 다녔고, 그리고 그 갈릴리 바닷가에서 그물과 배를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는데, 이제 와서 어찌 예수님이 다 버릴 것이라고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까? 라는 의미겠지요.

 

여러분, 베드로의 초점은 오직 내 인생에 있다는 거예요. 다 버리고 예수님 믿고 따랐는데, 어떻게 내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다고 하실까?‘ 여러분, 가만히 보면 모든 것의 신앙의 초점은, 내 인생에 있다는 거예요. 베드로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와 여러분에게도 분명이 있어요.

 

저도 내 인생은 뭐지?‘ 라는 질문 때문에 시간을 허비할 때가 있었어요. 10년 동안이나 유학하고 돌아왔는데, 내 인생은 뭐지? 뭔가 화려하고,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그래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학에 가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지는 않을까? 좋은 교회에서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정말 꽃길만 걸을 수 있는 그런 목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인생은 뭐지?‘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때가 솔직히 있었어요.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하나님이 나를 다시 한국으로 보내 주셨다면, 나는 뭐지? 이것이 오랫동안 제 안에서 꿈틀거리면서, 오랫동안 괴롭히고 있었어요. 저는 이 따위 교만한 생각을 할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여러분, 이것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는 때가 와요. 아무것도 아니라는 시간이 올 때가 있어요. 그것이 은혜라는 거예요. 나에게 하나도 중요하지 아니하고, 예수님만 바라보는 그때, 그것이 은혜라는 거예요. 내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 오직 예수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이라는 충분한 상태! 그 상태가 바로 은혜라는 거예요.

 

여러분, 초점이 자기 자신에게만 맞추어진 사람은, 절대 하나님이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해요. 자기로 꽉차있으면 절대로 하나님의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지요. 그래서 노래 가삿 말처럼,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으면, 예수님이 자리할 곳이 없다 는 거예요. ? 내가 그 모든 것에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예요.

 

그러면 수많은 말을 들어도, 안 들어가요. 백날 들어도 안 들어가요. 결국 다 버릴 지라도 나는 아니거든요?’ 라는, 내가 그 안에 있기 때문에 어떤 말도, 어떤 의미도,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베드로의 이 고백이 얼마나 가벼운 깃털인지요. ‘다 버릴지라도 나는 아니거든요? 이 확신에 찬 어조가, 자기가 중심이기에, 내가 무시당하고, ’라고 하는 존재가, 빛 보이지 아니할 때는, 미치고 환장하는 거지요.

 

그런데 그것이 아무것도 아닐 때가 있어요.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가벼운 깃털인지를 알 때가 있어요. 다 나를 버릴 지라도 나는 아니거든요?‘ 그때는 진심 이예요. 그런데 가벼운 깃털이 되어, 그 고백이, ~~ 날아가 버릴 때가 있어요. 여러분, 왜 그런 상황에 빠는가 하면, 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것이,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 놓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 가운데 제대로 들리지 아니하면, 내가 안 죽는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 제대로 들려야, 내가 제대로 죽을 수 있는데, 안 죽는 거예요. 안 죽으니까, 못 듣는 거예요. 이 악순환이 내게서 계속 이루어지는 거지요.

 

내 안에 내가 죽지 아니하면, 잘 들을 수가 없어요. 죽어야 잘 들리고, 잘 들려야 잘 죽어요. 그 순환이 우리에게 계속 순환되어야 하는데, 안 죽어서 안 들리고, 안 들리니까 못 죽는 거예요.

 

베드로는 그것을 몰랐어요. 베드로는 그것을 정말 몰랐어요. 그런데 깨닫는 순간이 와요. 여러분, 그 순간이 무슨 순간일까요? 그 순간이 바로 닭 우는 소리가 들리는 시간이에요.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세요. 오늘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말할 것이다여러분,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은혜예요. 예수님이 닭 우는 소리를 듣게 하는 것은, 은혜의 선물을 베드로에게 주시는 거예요.

더 이상 내 안에 있는 본능의 소리, 내 지식의 소리, 삶의 경험의 소리, 그 소리가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무너지는 순간이 바로 닭 우는 소리가 들리는 때예요.

 

그래서 닭 우는 소리를 들어야 해요. 우리 모두에게 닭 우는 소리를 듣는 시간이 필요해요. 닭 우는 소리와 함께 자기 안에 있는, 자기가 깨어지는 거예요. 나는 절대로 안 버립니다! 다 버려도 나는 아니예요 라고 말하는, 그 모든 것이 다 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그 순간이, 바로 닭 우는 소리를 듣는 시간이 예요.

 

여러분, 그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내가 내 안에 꽉 차 있으면, 닭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를 깨우치는 순간이 있어요. 그 소리가 들리고, 그리고 내 자아는 깨어지고, 나는 그 소리에 무너지고, 나의 욕심, 나의 자존심이 예수님 앞에서 깨어질 때, 나는 다시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은혜예요.

베드로는 다 버릴지라도 나는 버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은 말처럼 들리지만, 결코 자신의 말만 들릴 뿐, 닭 우는 소리가 안 들리면 안 깨지고, 안 깨지면 안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내 안에 닭 우는 소리를 듣게 하소서가 기도이지요.

 

그 시간은 어쩌면 잔인한 시간이 될 것이구요. 그 시간이 어쩌면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 일 것이구요. 그리고 그 시간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싶은 시간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 소리를 들어야 해요. 나에게 가능성이 없음을 깨닫는 순간, 내가 내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없는 시간을 깨닫는 순간, 그 순간을 알 때, 은혜가 찾아와요. 그 순간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죽어야 한다고 하자나요. 여러분, 그래서 예수님은 그 죽는 것을 우리에게 먼저 가르쳐 주신 거예요. 내가 죽어야 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 거예요.

 

예수님과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유월절 명절을 지켜요. 옛 조상들이 애굽의 포로에서 홍해를 건너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것이죠. 그런데 있어야 될 음식이 없었어요. 사실 가난한 유월절 음식이었지요. 양이 없었어요. 발효되지 않는 떡과 그리고 포도주만 급하게 준비했던 거지요.

 

그런데 예수님이 떡과 포도주를 주면서 내 몸이다, 내 피다라고 말씀하세요. 양을 따로 준비하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내가 양이다 말씀하시는 거예요. 예수님 자신이 양이기 때문에, 내가 죽음으로, 내 몸이 너희가 먹을 고기고, 내 피가 너희가 마실 음료다!

 

내 피로 말미암아, 그 피로 너희가 죽음의 바다를 건너 홍해로 건너갈 수 있는 능력이 될 것이다! 그 피를 마시면, 광야에서 살아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내가 죽음으로, 너에게 있는 모든 어두움을 끊어 버릴 것이다!! 그러니 받아 마시라! 여러분, 예수님이 먼저 그 죽음을 보여 주신 거예요.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요. 닭이 우는 소리를 듣게 하는 시간이에요. 고통의 시간, 내가 부서지는 시간, 나를 깨닫는 순간! 내가 죽을 때, 오직 우리는 그분의 신실함에만 의지하여, 다시 일어 설 수 있어요.

 

여러분, 그 소리가 저에게도 들리고, 여러분에게도 들렸으면 좋겠어요. 매일 들렸으면 좋겠어요. 잘 들려야 잘 죽고, 잘 죽어야 더 잘 들리는, 그 은혜의 순환이 매일같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베드로는 새벽 그 닭 우는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말씀 하신 그 말씀이 정말 들리는 순간이고요. 내 안에 내가 꽉 차 있던 그곳에, 내가 깨어지고, 무너지는 그 소리가 들리는 순간 이예요. 그 때 우리는 주님의 손을 분명 붙잡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 저의 말씀문자를 받고, 저에게 연락을 주신 분이 계세요. 저희 교회 분은 아닌데, 아침에 말씀문자를 받고 깨닫게 되었다고 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부모님이 남겨주신 집 한 채가 있는데, 큰 오빠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고, 유산을 큰 오빠가 관리하다 보니, 동생들은 정말 조금만 주고, 큰 오빠가 다 가지려고 한다는 거죠. 가정에서 싸움판이 난 것이죠. 다들 예수를 믿는데도, 돈 앞에는 장사가 없었대요. 오빠를 찾아가서, 동생을 몫 좀 충분히 달라고 하는 것이죠. 그날도 오빠 집에 가는 날이래요. 말씀문자를 받았지요.

 

그 내용이 미련한 자에게 자꾸 설명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설명이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하고요. 미련한 자에게 자꾸 이해시키려 하지 마세요. 이해시키려다 본인도 넘어집니다. 마음은 영미터, 거리는 2미터 유지하며 기도 해 주세요 그 말씀이 확 들어오더래요.

 

그러면서 깨닫는 것이, ~~ 내가 내 몫 에만 눈이 멀었지, 큰 오빠를 위해서 기도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래요. 그러면서, ’목사님 오늘은 큰 오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러 교회 갑니다라고 저에게 연락을 하셨어요.

여러분, 그 집사님에게는 깨달음이고요. 닭 우는 소리가 들린 거예요. 그 닭 우는 소리는 내 모든 육적인 생각들이 작아지는 거구요. 내 안에 하나님이 나를 깨워, 더욱 영적으로 민감해지는 소리예요. 그래서 우리는 그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그 시간이 오기를 바랍니다. 베드로처럼, 그 닭 우는 소리가 들려야 해요. 정말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모기에만 들리는 작고 미세한 소리라도, 그 소리에 민감하게 들어야 합니다.

 

그 깨닫는 순간이 날마다 우리 안에 이어질 때, 우리는 사는 것입니다. 그 깨닫는 순간들이 왔을 때, 우리는 이 세상의 어떤 것 보다, 더 큰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닭 우는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그 소리는 깨달음이요. 내 안에 내가 죽으면 죽을수록 들리는 소리이고, 죽어야 잘 듣고, 잘 죽어야 더 잘 들 수 있습니다.

 

늘 그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말씀에 늘 깨달음이 있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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