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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172-6.20】 우산봉 홀로산행
제466회 듣산은 구암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천천히 우산봉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중간에 구절봉(흔적골산)까지 계속 오르막길이다가 잠깐 아래로 내려가는가 싶다가 다시 정상까지 계속해서 올라가기만 해야 하는 산이다. 왕복 6km
‘우산봉’도 쉬운 산은 아닌데 나는 그동안 왜 우산봉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우산봉은 우산봉-신선봉-갑하산까지 10km 정도를 종주하면서 항상 그냥 지나쳐가는 산이었다. 더 큰 계획 속에 일부분이었기 때문에 한 산만 도드라져 보이지 않았던 것.
인생살이를 긴 호흡으로 생각하면 날마다 일어나는 일들이 그렇게 큰일도, 특별한 일도 아니라 그저 날마다 담담하게 맞이하는 일상일 뿐이다. 그런 담담한 마음으로 날마다 살고 싶다. 오늘은 이 한 말씀을 산에서 들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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