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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cafe.daum.net/ojesuslove/6b9E/2943?svc=cafea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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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한분이 힘겹게 아파트를 내려 오시더니 경비실 문을 엽니다
“ 나 택시 좀 불러줘.”
“어디 가시게요?”
“병원에”
“추운데 들어오셔서 기다리셔요.”
“어디가 아프셔요?”
“온 몸이 다 아퍼.”
목회할 때 우칠분 할머니 집사님께서 한달 째 교회를 못나오고 있었습니다..
대상포진이 살 속으로 들어가 고통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농촌에서는 이것을 띠담이라고 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많이 걸리며
온몸을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심한 통증을 준다고 합니다.
금방 낳으면 좋겠는데 병원을 가도 신통치 않고 그냥 신경 통증이
빠져 나가기 까지 마냥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찾아가 계속 기도하여 드렸습니다.
며칠 지난 주일날 우칠분 집사님이 교회 나오셨습니다.
예배 드리러 강단으로 올라 갈 때 집사님께서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목싼님 기도해주셔서 다 낳았슈”
모두들 그려 그려 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강단에 올라가면서
흐믓 하였습니다.
기뻐 하였습니다.
우쭐 거렸습니다.
“그래 나 밖에 없지.”
"주님! 주님이 하신 걸 내가 하였다고
좋아하고 기뻐하고 우쭐거리고 교만하였던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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