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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96번째 쪽지!
□예수와 세족식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였다.”(요13:3-5)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세족식(洗足式)은 여섯 단계를 거칩니다. 마치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같지만,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이 과정은 예수님의 일생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삶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1.자리에서 일어난다.-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천상에 앉아 계셨지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그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2.겉옷을 벗는다.-예수님은 당신의 영광의 옷을 잠시 벗어 놓으시고 인간이 되셔서 낮고 천한 곳으로 내려오셨습니다.
3.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른다.-예수님은 마리아를 통해 인간의 옷을 입으시고 잠시 인성을 가진 인간이 되셨습니다.
4.대야에 물을 붓는다.-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인류 구원을 위한 구속의 피를 쏟아 ‘구원’의 대야에 담으시고 죽으시고 부활 하셨습니다.
5.발을 씻는다.-예수님은 죄악으로 더럽혀진 인간들의 영혼을 누구든지 원하는 대로 깨끗하게 씻어주셨습니다.
6.수건으로 닦아 준다.-예수님은 구원받은 우리의 삶을 끝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가 다시 예수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떠나지 않는 한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세족식은 예수님 자신의 삶을 의미합니다. ⓒ최용우
♥2020.7.6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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