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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01번째 쪽지!
□예수와 죽음의 키스
유다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대제사장이 파견한 관리들과 로마 군병들을 데리고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찾아왔습니다.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이미 다 아시고 그들에게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요18:4-5)
주님을 잡으려던 자들은 예수께서 ‘내가 나사렛 예수다’라고 하셨을 때, 사지를 마비시키는 두려움이 그들을 덮쳐 뒤로 물러서다가 벌러덩 넘어졌습니다.(요18:6) 예수께서 한 번 더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나사렛 예수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그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희가 찾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 이 사람들은 가게 하라.”(요18:7-8) 예수님은 자신이 잡히시는 순간에도 제자들을 걱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당신 자신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지 않으면 유다와 그 일당은 예수님을 잡을 능력이 없습니다. 유다가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그때 성질이 급한 베드로가 칼을 빼서 무리들 중에 가장 앞에 서 있던 대제사장의 종인 말고의 귀를 잘라버렸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꾸짖으시며 말고의 귀를 만져 원래대로 붙여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셔야 되지 않겠느냐?”(요18:11) 예수님께서 군병들에게 잡혀 포박되는 모습을 본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 순간 두려움을 느끼고 모두 도망쳐버렸습니다.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눅22:53) ⓒ최용우
♥2020.7.1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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