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바람과 영성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82 추천 수 0 2020.07.25 09:50:47
.........

hb6710.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10번째 쪽지!


□바람과 영성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이 흐름을 인위적으로 막으면 큰일 납니다. 왜냐하면 물은 반드시 아래로 흘러야 하기 때문에 막으면 막은 곳을 돌아 다른 물길을 내든지 아니면 그 막힘을 넘어갑니다. 물은 바다로 흘러가고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고 다시 비가 되어 내리는 ‘순환’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람도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큰 흐름은 태풍이 되기도 하고 작은 흐름은 산 아래로 내려와 골짝을 흐르고 더 작은 흐름은 살랑살랑 부는 바람 우리 이마에 땀을 식혀주기도 합니다. 만약 바람에 색깔이 있다면 마치 강물이 흘러가는 것 같은 거대한 바람의 강을 하늘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도 흘러가는 바람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3:8) 고 하셨습니다. 성령도 흐릅니다. 성령님은 공기 바람 숨결 같은 분이시며, 우리의 몸 안에 ‘숨’으로 흐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직접 ‘들숨, 날숨’의 시범을 보여 주시며 성령의 흐름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2)
김현봉 목사라는 분은 강단에 올랐다가 5분 만에 “오늘은 성령님께서 우리의 예배에 안 오셨습니다.”하고 설교를 마쳤다고 하는데, 설교하다가 똥이 마려워 설교를 빨리 끝내는 분은 봤어도 성령님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설교를 중단하시는 분은 저는 아직 한 번도 본적은 없습니다. 영성(性)이 깨어나지 않으면, ‘성령의 흐름’을 감지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 없이도 얼마든지 설교는 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교인들에게 흘러 들어가지는 않죠.  ⓒ최용우


♥2020.7.2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36 2020년 예동 불가능한 일이라고 [2] 최용우 2020-08-27 212
6735 2020년 예동 바꾸거나 고칠 수 없는 것을 최용우 2020-08-26 225
6734 2020년 예동 남을 깎아내린 것을 [4] 최용우 2020-08-25 226
6733 2020년 예동 지금부터 2천년 전에 최용우 2020-08-24 158
6732 2020년 예동 기독교와 구원 [3] 최용우 2020-08-22 276
6731 2020년 예동 속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4] 최용우 2020-08-21 255
6730 2020년 예동 건물에서 사람으로 [1] 최용우 2020-08-20 201
6729 2020년 예동 교리에서 삶으로 [1] 최용우 2020-08-19 160
6728 2020년 예동 부분에서 전체로 [1] 최용우 2020-08-18 136
6727 2020년 예동 외식기도에서 골방기도로 [1] 최용우 2020-08-15 267
6726 2020년 예동 비상에서 일상으로 [9] 최용우 2020-08-14 204
6725 2020년 예동 축복에서 지복으로 [1] 최용우 2020-08-13 231
6724 2020년 예동 간증에서 성경으로 [1] 최용우 2020-08-12 217
6723 2020년 예동 기적에서 수덕으로 [4] 최용우 2020-08-11 158
6722 2020년 예동 믿음에서 닮음으로 [3] 최용우 2020-08-10 259
6721 2020년 예동 복음화에서 새복음화로 [1] 최용우 2020-08-08 166
6720 2020년 예동 성령을 머리로만 믿기 때문에 [2] 최용우 2020-08-07 223
6719 2020년 예동 성령의 소원 [2] 최용우 2020-08-06 189
6718 2020년 예동 귀신의 역사 [3] 최용우 2020-08-05 189
6717 2020년 예동 성령세례를 받지 않으면 [8] 최용우 2020-08-04 268
6716 2020년 예동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1] 최용우 2020-08-01 344
6715 2020년 예동 예수 영접기도 [3] 최용우 2020-07-31 323
6714 2020년 예동 떠나지 않기에 [2] 최용우 2020-07-30 170
6713 2020년 예동 악한 영의 역사 [2] 최용우 2020-07-29 199
6712 2020년 예동 영적 무지 [1] 최용우 2020-07-28 264
6711 2020년 예동 흐르는 영성 최용우 2020-07-27 169
» 2020년 예동 바람과 영성 최용우 2020-07-25 182
6709 2020년 예동 웃음과 영성 최용우 2020-07-24 183
6708 2020년 예동 절대고독 최용우 2020-07-23 125
6707 2020년 예동 고독으로 가는 길 최용우 2020-07-22 114
6706 2020년 예동 고독과 침묵 최용우 2020-07-21 114
6705 2020년 예동 고독과 외로움 최용우 2020-07-20 171
6704 2020년 예동 예수와 베드로 [1] 최용우 2020-07-18 178
6703 2020년 예동 예수와 종교재판 최용우 2020-07-16 117
6702 2020년 예동 24년간의 마라톤 [25] 최용우 2020-07-15 33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