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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14번째 쪽지!
□떠나지 않기에
왜 예수를 믿는데도 환란과 고통을 당할까요? 아담에게서 떠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타락한 이후 하늘에서 쫓겨나 땅에 속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담의 후손은 모두 자동적으로 땅에 속하여 땅의 권세자인 마귀의 종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종에게는 자유가 없으며 저주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종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부르실 때, 먼저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하십니다.(창12:1-4)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 죽었던 영이 살아나 생령이 되고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었다면 아담에게서 떠나 예수님께로 건너와야 합니다.
아담을 떠나서 예수님께로 넘어온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아담은 선악과를 먹고 타락하였으며 눈이 밝아져 ‘선과 악’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을 ‘선과 악’으로 구별하는 것이 아담의 삶입니다. 그런데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은 사실상 ‘힘 있는 것이 선이요, 힘없는 것은 악’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우리가 살아왔던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 즉, 익숙한 세상 삶의 방식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이시며,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이 세상을 도덕적으로 선한 사람이 되어 살아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아담의 죽이는 삶의 방식에서 예수의 생명을 살리는 삶의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아담의 삶의 방식인 탐욕과 쾌락과 힘의 논리를 추구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그 삶 자체가 양다리를 걸치고 사는 삶이기 때문에 환란과 고통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담에게서 과감하게 떠나야 합니다. ⓒ최용우
♥2020.7.3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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