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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16번째 쪽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왜 예수를 믿는데도 환란과 고통을 당할까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이 없으면 나에게 있는 자녀의 권세를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마귀에게 끌려 다니면서 환란과 고통을 겪습니다.
옛날 성경과 찬송에는 하나님을 ‘당신’이라고 번역하고 ‘당신’이라고 부른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당신’이라는 호칭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최고의 호칭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나님을 ‘당신’이라고 할 수 있느냐... 당신에 해당하는 성경 단어는 Lord ‘그분’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막 부를 수 없기에 하나님을 ‘그분’이라고 했는데, 그것을 한국말로 번역하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결론은 ‘주님’이라고 번역하기로 의견통일을 했다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은 종이 ‘주인님’하고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버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주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고 나는 아버지의 자녀로 신분이 변화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아버지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는 분들은 크게 달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구약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주종의 관계’라서 ‘종’의 신분이었지만, 신약 그리스도인들른 하나님과 ‘부자의 관계’라서 ‘자녀’의 신분이 됩니다.
육신의 부모로부터는 재산도 대물림 되지만 환란과 고통과 쓴뿌리들도 대물림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면 자유를 얻고 영혼이 잘 되며 범사가 잘되는 가운데 의와 평강과 희락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이시니라.”(마23:9)
저도 두 딸의 아버지이지만 저는 저의 딸들이 빨리 저를 버리고 진짜 아버지인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최용우
♥2020.8.1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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