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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20번째 쪽지!
□ 성령을 머리로만 믿기 때문에
왜 예수를 믿는데도 환란과 고통을 당할까요?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내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왜 세례를 물세례와 성령세례로 구분합니까? 물이 가시적인 것이라면 성령은 불가시적인 것입니다. 물은 질료이며, 성령은 형상입니다. 물은 기독교라는 종교 제도에 해당된다면 성령은 제도를 뛰어넘는 생명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깊숙이 결속되어 있습니다.
성령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사실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육체와 연결되었을 때 마치 전기가 들어오는 것처럼 우리 몸에 어떤 현상이 나타나지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방언’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입이 저절로 떨려서 이상한 말이 나옵니다. 어떤 연합집회에서 보수 장로교 목사님이 갑자기 방언이 터지자 “어? 왜이래. 에잇 요 주둥이...” 하면서 자신의 입을 툭툭치는 것을 직접 옆에서 본 일도 있습니다. 이런 분은 아무리 목사요 장로요 권사라도 평생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냥 성령을 머리로만 믿고 이해하는 선에서 끝나고 맙니다.
성령은 초자연적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실체입니다. 내 몸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현상은 굉장히 다양한데, 그것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우리가 당하는 환란과 고통 문제를 대부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장로교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라 성령님의 실체를 체험하고 경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항상 성령님의 임재를 소원하며 삽니다. ⓒ최용우
♥2020.8.7.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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