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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믿음에서 닮음으로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259 추천 수 0 2020.08.10 07: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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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22번째 쪽지


□믿음에서 닮음으로


한국교회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한국교회는 ‘믿음에서 닮음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롬3:24-28) 의인이라 인정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자녀라는 지위를 얻었습니다.(요1:12) 이것은 놀라운 진리이며, 지금까지 교회에서 쉬지 않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복종하여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면 이제 ‘믿음’에 그만 집착하고 그 받은 구원을 완성하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구원을 완성하는 삶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 다시 말하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입니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믿음 은혜 축복’만 강조하였지, ‘회개 순종 성화’는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닮으려는 주체적 노력(행동, 실천)이 있어야 구원을 완성하는 것인데, 무조건 믿기만 하면 구원을 준다는 교리를 반복하는 동안 본 회퍼의 말대로 복음은 ‘값싼 은혜’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행위(닮음)으로 뒷받침 되지 못한 믿음은 신앙과 인격, 믿음과 삶이 일치하지 않는 모순이 생기기 시작했고, 한국 교회는 한국 사회의 평균적인 상식과 역사인식, 윤리의식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성숙한 집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믿음’만 강조하는 신앙에서 ‘닮음’을 더 강조하고 실천하는 신앙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최용우


♥2020.8.10.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3'

최용우

2020.08.10 09:28:26

기독교는 초월적인 신적 존재에게 삶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비는 신앙’이 아닙니다. 만약 기독교가 비는 신앙으로만 존재한다면 다른 종교와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기독교는 신이면서 사람인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입니다. 기독교와 교회 안에서 진리를 추구하고, 깨달은 진리를 온 몸으로 살아내려고 애쓰는 구도자의 모습을 보고 싶고, 저 또한 그런 구도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정충민

2020.08.12 12:50:53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는데 섬기는 왕이라는걸 모르니 문제입니다
믿음이란 단어의 품사가 동사입니다
그래서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하신 것입니다
다들 형용사로 알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합니다

김교자

2020.08.12 12:51:38

그래서 어느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목사도 예수를 믿어야해,
라구요.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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