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너 때문이야!

물맷돌............... 조회 수 173 추천 수 0 2020.08.16 23:20:02
.........

  [아침편지2513] 2020.08.11. (T.01032343038)


너 때문이야!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태풍 ‘장미’가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아무쪼록,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세 이하 세계바둑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문민종 2단이 우승후보로 꼽혔던 중국의 강자 3명을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고 합니다. 결승에서는, 중국선수 리웨이칭 8단을 불계승으로 꺾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Y씨는 ‘남편이 가해자이고 자신은 피해자’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이 남편으로 인해서 망가졌다면서 ‘너 때문이야’를 늘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그런데, 부부 사이에 가해자-피해자 구도는, 거꾸로 피해자-가해자 구도가 동시에 작동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사랑과 관심, 배려와 친절과 같은 ‘관계적 행위’를 제공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피해자 역시, 그런 것들을 배우자에게 보내지 않는 ‘관계적 가해자’가 됩니다. 고로, 모든 관계는 서로 승리자(win-win)가 되게끔 노력해야 합니다. 한쪽을 패배자로 만들면, 그 자신도 패배자가 됩니다. 반면에, 상대를 승리자로 만들면, 그 자신도 승리자가 됩니다. 그리고 관계는, 최소 ‘두 사람’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100% 잘못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Y씨에게 물었습니다. “남편이 문제라는 말뜻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서 남편의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과 본인의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몇% 될까요?” Y씨의 표정에서 조금 당황한 기색이 보였습니다. 아마 이런 질문은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 항상 남편에게 100%문제가 있고, 자신은 피해자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이병준)


늘 가해자이거나 늘 피해자일 수는 없을 겁니다. 가해자로 지목되는 그 사람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피해자라 생각하는 그 사람 자신도 그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 일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피해를 입힌 것은 쉽게 잊고, 반면에 피해를 입은 사실만 오래도록 기억하는 아주 나쁘고 못된 습성이 있습니다.(물맷돌)


[만일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다시 축복해 주겠다(대하7:14) 오네시모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리스도인이 된 지금에는 그대에게나 나에게나 참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몬1: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434 1인 미디어 이성준 목사 2021-10-12 177
1433 결과를 미리 알면, 사는 게 수월해질까요? 물맷돌 2020-05-01 177
1432 네가 내 동생이라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물맷돌 2020-02-13 177
1431 정의는 file 이주연 목사 2018-09-27 177
1430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 고백 file 이주연 목사 2018-09-12 177
1429 자신의 선생이 되어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177
1428 남아있던 성경 김장환 목사 2023-12-06 176
1427 주님의 계획을 따르는 자 file 지성호 목사 2023-11-07 176
1426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김용호 2023-09-10 176
1425 미운 사람 죽이는 확실한 방법 김용호 2023-07-17 176
1424 다시는, 이처럼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3-04-14 176
1423 내가 그 제자를 잘못 가르친 것이겠지요! 물맷돌 2023-04-14 176
1422 아이들의 웃음소리 file 조주희 목사 2022-12-20 176
1421 6월을 보내며 file 김종구 목사 2022-07-04 176
1420 제 마음속엔 이름도 모르는 동탄아줌마가 늘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1-07-25 176
1419 오늘 참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볼 수가 없네요! 물맷돌 2021-07-16 176
1418 만약 열 번의 암 재발의 고통을 맛보지 않았더라면? 물맷돌 2021-06-18 176
1417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물맷돌 2021-06-11 176
1416 기독교신앙은 자아를 부정하는가 file 이주연 목사 2019-02-04 176
1415 좋은 리더십 file 이주연 목사 2018-09-27 176
1414 침묵훈련 file 이주연 목사 2018-08-07 176
1413 사랑의 과정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76
1412 3계명과 4계명 말씀 새벽기도 2017-07-23 176
1411 나는 나로서 살아가는 것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176
1410 서로를 위해 길을 건너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0-23 176
1409 둥우리의 아픔 정지희 2016-09-19 176
1408 기어이 일을 해내는 이의 행동양식 file 이주연 목사 2016-06-06 176
1407 먼저 타인의 아픔을 file 서재경 목사 2024-04-22 175
1406 진짜가 되게 해 주세요 골목길묵상 2023-11-24 175
1405 그리운 사람을 소개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3-08-30 175
1404 공자와 죽음 풍성한 삶 2023-04-09 175
1403 어머니의 살과 피 풍성한 삶 2023-02-19 175
1402 내가 왜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물맷돌 2022-07-22 175
1401 졸업, 새로운 시작 file 김종구 목사 2022-03-30 175
1400 산에서 ‘야호’하고 외치면, 그 메아리도 ‘야호’가 물맷돌 2022-02-10 17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