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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227-8.14】 문 밖에까지 와서 숨어있는
서로 이름을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안면이 있는 목사님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부고가 페이스북에 떴다. 오래전에 한 성경연구 모임에서 2박 3일 동안 한 방을 썼던 목사님이고, 주보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는 것도 나랑 닮아서 잠깐 동안 친한 척 했던 목사님이시다.
나와 나이 차이가 두 세살 밖에 안 나는 건강한 목사님이셨는데, 바로 문 밖에 까지 와서 숨어있는 ‘죽음’을 보지 못하고 갑자기 돌아가신 것이다. 평소에 지병이 있으셨는지 없었는지 그런 것 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갑작스런 소천인 것은 맞다.
벌려놓은 일도 많고, 지역사회에서 하는 일도 많으신 분인데 갑자기 떠나버리시면 그 일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까? 생각할수록 황망하기만 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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