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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 목사] 끝까지 망하느냐, 망했다가 회복하느냐

가족글방 윤용 목사...............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0.08.19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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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망하느냐, 망했다가 회복하느냐

(이사야 29:15-24)

1. 끝까지 망할 자들...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망할 자들이 있다.
끝까지 망할 자들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하나님을 속이려 한다.

(사 29:15, 새번역) 주님 몰래 음모를 깊이 숨기려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그들은 어두운 곳에서 남 몰래 음모를 꾸미는 자들이다.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행동보다, 무언가 위대한 일을 하는 것보다
바른 태도가 훨씬 중요한데,
하나님 앞에서 바른 태도란 '정직'이다.

악한 계획을 꾸미고
그 계획이 악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숨길 수밖에 없는 사람은
재앙을 피할 길이 없고
최종적인 패망을 피할 길도 없다.

하나님께 솔직히 드러나지 않고
잘 숨고 잘 속이는 것처럼 보인다면
사는 길이 아니라 죽는 길이요 망하는 길이다.

둘째, 하나님을 토기나 피조물로 본다.

(사 29:16, 새번역) 그들은 매사를 거꾸로 뒤집어 생각한다. 진흙으로 옹기를 만드는 사람과 옹기장이가 주무르는 진흙을 어찌 같이 생각할 수 있느냐? 만들어진 물건이 자기를 만든 사람을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빚어진 것이 자기를 빚은 사람을 두고 "그는 기술이 없어!"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자신이 토기장이요 창조주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하나님은 토기나 피조물로 여기는 자,
하나님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 하고
하나님을 우상으로 간주해서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총명도 없는 존재로 여기는 자는
반드시 패망하고 영원토록 망하고 만다.

2. 망했다가 회복하는 사람들

반면 망했다가 회복하는 사람도 있다.

(사 29:18-19 새번역) [18] 그 날이 오면, 듣지 못하는 사람이 두루마리의 글을 읽는 소리를 듣고, 어둠과 흑암에 싸인 눈 먼 사람이 눈을 떠서 볼 것이다. [19] 천한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더없이 기뻐하며 사람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은
망했다 할지라도 회복된다.
자신이 토기장이의 손에 들린 토기임을 알고
겸손히 토기장이의 긍휼을 구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신다.

망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사람은 모두 죄인이어서 망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모두가 망한다면,
운명이 갈라지는 지점은 망한 다음이 될 것이다.

교만하고 속이는 자로 살아서
영원히 망하고 결코 회복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정직하고 겸허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긍휼을 구하여 망했지만 회복되는 사람이 될 것인지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3. 회복의 놀라운 모습

그런데 망했다가 회복되는 그 '회복'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사 29:24, 새번역) 그래서 마음이 혼미하던 사람이 총명해지고, 거스르던 사람이 교훈을 받을 것이다.

놀랍게도 회복의 모습은
혼미하던 사람이 총명해지는 것,
거스르던 사람이 교훈을 받게 되는 것이다.

회복은 부의 회복이나 건강의 회복 등이 우선이 아니다.
회복의 본질은 혼미해서 엉뚱한 길로 가던 사람이
총명해져서 바른 삶의 길을 알게 되고 분별하게 되는 것이다.

말씀을 거스려 살아가던 사람,
말씀대로 살고 싶지만 죄인의 본성을 이기지 못하여
넘어지고 쓰러지고 절망하던 사람이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 교훈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망했다 할지라도 이런 회복을 얻는다면
망한 것을 보상하고도 남는 놀랍게 복된 삶이 될 것이다.

4. 나는?

혼미했다.
무엇이 옳은 삶인지,
무엇이 올바른 신앙생활인지,
무엇이 신앙의 바른 관점인지
너무 몰랐기 때문에 삶이 늘 혼미했다.

멘토를 찾았다.
나의 지혜가 너무 부족하니
멘토의 도움을 받아서 삶의 길을 찾고 싶어서였다.

삶의 과정 속에서 좋은 멘토들을 여러 분 만났다.
제법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멘토들은 한계가 분명했다.

그 한계란, 자신이 가르치는대로 살지 못하는 한계였고,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만드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은 알지 못하는 것 같기도 했다.

멘토들에게서 배운 바가 있지만
내 삶의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나의 혼미함을 해결하고 싶었고
삶과 신앙을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을 알고 싶었고
그래서 신자다운 충만한 삶을 살고 싶었다.

여러 신앙의 방법과 방편들을 배우고 익혔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에서 한계를 느끼고
마지막으로 붙든 것이 말씀이었다.

누군가 먹여주는 말씀이 깊은 만족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했고
언젠가부터 말씀이 주는 생명력을 누리기 시작했다.

그런 세월을 제법 오래 보내고서
말씀이 주는 충동을 따라
말씀을 가지고 사역하는 삶을 살기 위해
부산에서 경기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목사가 되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점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져야 함을 배우고
하나님 앞에서만큼은 절대적으로 솔직하게
교제하고 기도하고 도우심을 청하는
겸손한 태도도 몸으로 배우고 익혀간다.

그런데 말씀묵상이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예전에 알지 못했던 통찰력을 갖게 되는 것을 느끼고
예전에 보지 못했던 관점으로 성경을 보게 된다.

그런데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
말씀을 거스리는 속성을 갖고 있던 내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일단 부정적으로 보고 반응하던 내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말씀을 거스리는 마음이 적어지고
말씀을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조금씩 순종하게 되는 기적을 경험해간다.

사람들을 보면서도 상대의 장점이 보이고
아픔이 보인다.
어떻게 하면 그의 장점은 극대화시켜주고
그의 아픔에 위로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당연히 나는 아직 너무나 멀었다.
그렇지만 소망이 생겼다.
조금 변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그 날에는 나를 주의 백성답도록
완전하게 변화시키실 것이 믿어진다.

그 믿음 가지고
말씀을 펼쳐들고
정직하고 솔직하게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결코 포기하지 않길 간전히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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