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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cafe.daum.net/ojesuslove/6b9E/2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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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 할머니가 아침 일찍 마스크를 구하러 약국에 갔더니
오후 4시에 오라고 하여 4시에 힘겹게 갔더니 마스크가 다 팔렸다고 하여
속상한 마음에 경비실에 들려 넋두리를 하였습니다.
“할머니 어쩌죠? 다음 주에 사는 수 밖에...”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음속에 들리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너의 집에 마스크 10개도 넘게 있잔아. 리필용 필터 마스크도 있고...”
“아 그거요 저도 쓰고 다녀야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이후 마음 가운데 아무 음성도 없었습니다.
목회할 때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느 주일오후 동네에 사시는 한분의 할아버지가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자녀들도 없고 나라의 도움으로 혼자 외롭게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애기를 하시더니 갑자기 호주머니를 주섬주섬 여시더니
만원짜리 천원짜리 심지어는 동전까지 내 놓으면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합니다.
저는 기도하여 드리고 당연한 듯 받았습니다.
그 분의 생활을 안다면 마땅히 돌려 드리고
더 보탬이 되도록 베풀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무나 깜짝 놀라 그 다음날 마스크 5개를 아파트 할머니에게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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