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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서 더 모르는 가족의 사정(事情)

물맷돌............... 조회 수 213 추천 수 0 2020.08.25 2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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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520] 2020.08.19. (T.01032343038)


가족이라서 더 모르는 가족의 사정(事情)


샬롬! 어젯밤도 편히 잘 쉬셨는지요? 혹시 늦더위 열대야로 고생하신 것은 아닌지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독일신문에서는 ‘네 개의 눈 아래에서’라는 표현을 자주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둘이’이라는 뜻으로 “네 개의 눈 아래에서 이야기해도 될까?”는 “우리끼리 이야기할 수 있을까?”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누가 보아도 딱 ‘우리 집 같은’ 가족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아는 것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그렇다는 겁니다. 처음엔, 앞부분 괄호 안에 들어간 수식어와 ‘가족’이라는 단어 사이에 괴리감을 느꼈습니다. 아니, ‘누구보다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사이’가 가족 아닐까요? 그런데, 생각하다 보니, 수긍이 갑니다. 친구나 회사 동료, 심지어 지나가는 행인의 마음까지도 살펴서 파악하려고 노력하면서, 우리는 정작 매일 부딪치는 가족은 ‘알아서 헤아려 주겠지’ 그리 기대하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넘겨짚기가 십상이고, 그런 ‘넘겨짚음’이 쌓이고 쌓이면, 가족 구성원의 마음을 더 모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드라마 속 가족의 개별적인 상황이 꼭 우리가족의 사연과 같지는 않겠지만, 전개되는 드라마 속에 보편적 메시지가 보입니다. ‘가족이라서 더 모르는 상대방의 마음’말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끝이 희망적입니다. 우리 가족도 희망적이기 위하여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일상이 되어 묻지 못한 서로의 감정을 넘겨짚을 게 아니라, ‘선명한 의사소통으로 마주하기’ 말입니다. 처음엔 복숭아 하나쯤 패대기쳐질지라도, 오래 묵혀둔 질문을 꺼내놓으면서. 언제나 시작이 어렵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백소영)


드라마가 끝난 지 좀 됐습니다. 하지만, 그 주제는 우리가 두고두고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좋았던 사이라도, 함께 살다보면 갈등과 다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가족일 때에는, 혹여 다투는 일이 있게 되더라도 반드시 대화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글쓴이는 드라마 속에 ‘보편적 메시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이 주제를 풀어나가야만 합니다.(물맷돌)


[하나님은 고독한 자에게 가족을 주시고, 갇힌 자를 이끌어내어 기쁨으로 노래하게 하신다. 그러나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다.(시68:6) 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믿음의 식구들을 돕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돈을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간청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일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그들이 협력해준 사실입니다.(고후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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