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시126:1-4 |
---|---|
설교자 : | 김중곤 목사 |
참고 : | 들풀쉼터교회 담임목사 |
(2019. 8.11. 광복주일예배 설교)
성경 : 시126:1-4
제목 : 자유와 독립
찬송 : 536(325), 268(202), 582(261), 580(371)
시126:1-4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오늘 본문 시126편은 유대인들이 성전에 올라가며 부르는 노래로서 성전회복에 대한 이스라엘민족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은 오랜 동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으면서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갈망했던 자신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 시편 속에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이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던 그들이 눈앞에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자신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을 접하게 되자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는가에 대해 자신들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멸망할 당시 나라 곳곳에 우상이 창궐하고 점쟁이와 미신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도록 만들었고, 가장 거룩해야하는 성전에서조차 제사장들이 백성들의 돈을 탈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더러운 것, 병든 것들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 스스로 하나님 앞에 범죄 한 백성임을 나타내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벨론이라는 하나님의 징계로 이어졌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전을 단번에 무너뜨리심으로 제사나 번제보다는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6:6)고 말씀하심으로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로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이 포로로 끌려간 바벨론에서 문화적 위협과 크고 위풍당당한 신전들로 둘러싸인 바벨론 속에서 신앙을 지켜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잃어버린 조국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그들이 내린 결정은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헌신이었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결코 자신들을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성전은 없지만 회당을 중심으로 모이며 하나님의 율법과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어려움 속에 지킨 신앙은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가나안으로 귀환을 그들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하게 만들었고 무너진 성전을 재건토록 만들었습니다.
평안할 때는 소망이 있고 꿈이 있고 내 힘으로 뭐든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삶을 어그러지게 만드는 고통스런 일들이 생기게 되면 꿈은커녕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가? 라는 물음을 대할 때 하나님의 섭리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분명한 것은 고난은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향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람은 위기가 몰아닥치면 내 힘과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려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고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나라를 일본에 강점당하고 35년이란 기간(1910. 8.29.-1945. 8.15)을 고통을 당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중에도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자유와 독립을 위해서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힘이 아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힘을 빌어 우리는 나라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복’(光復)은 문자 그대로 ‘빛(光), 회복할 복(復)’으로,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이라는 의미로 국권을 되찾았다는 뜻입니다. 다른 의미의 ‘해방’(解放)은 ‘구속이나 억압, 부담 따위에서 벗어나게 함’을 말하는데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의 강점에서 벗어난 것을 말합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은 기쁘기 그지없는 행복한 날이지만, 냉정하게 볼 때 승전일이거나 독립기념일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해방 이후 한반도에는 3년간 우리 정부가 없었습니다. 이를 두고 독립한 국가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진정한 광복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해방 이후 한반도에는 3년 동안 38도선을 기준으로 남쪽에는 미국, 북쪽에는 소련이 점령하여 모스크바 3상회의, 미소공동위원회의 등을 통해 열강이 각축을 벌이는 등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그 뒤 남한 지역만 유엔 감시하의 5·10총선거, 국회 개원, 헌법제정을 거쳐 1948년 8월 15일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인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어, 우리나라는 비로소 주권을 회복하고 독립국가인 ‘대한민국’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어 진정한 광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고, 우리나라 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날을 진정한 광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2019년 8월 15일은 해방 74주년이 되는 해로, 71주년 광복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날을 기념하는가하는 논쟁보다는 광복절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광복절에는 어떤 각오를 되새겨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올해 광복절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와 미중 무역 분쟁,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국과 러시아의 영공침범 등 온 나라가 뒤숭숭한 상태에서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광복절을 앞두고 요즈음 문제가 되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생각해 보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수립 된 후 한일 회담은 1948년부터 일본과 배상문제를 준비를 합니다. 식민지 피해, 전쟁피해와 관련한 배상요구가 핵심이었습니다. 1948년은 한국이 1945년 해방 후 미군정의 지배에서 벗어나 정부를 수립한 해였기 때문에 이런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일본은 7년 동안 미군정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1948년은 일본 정부가 세워지기 전이라 한일회담은 불가능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과 일본의 전후(戰後)처리를 위한 1951년 9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講和條約) 이후에야 비로소 일본은 주권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한일회담은 이렇게 한국과 일본의 정부와 정부 차원이 생겨난 시점에서 공식 논의가 시작됩니다.
1차 회담은 1952년에 이루어집니다. 그 후 1965년 7차 회담에서 한일기본조약(한일협정) 조인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한일 청구권에 대한 회담 내용을 보면
1965년 한일기본조약(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5억달러를 통해 일본이 '개인'을 포함하여 모든 식민지 피해내용에 대해 배상하기로 합의)
1975년 강제징용노동자 유족에게 91억 배상
1993년 3월 13일 일본을 상대로 금전적 보상은 더 이상 논하지 않겠다는 김영삼 정부의 발표 내용
1994년 3월 27일 재차 금전적 보상 논하지 않겠다는 김영삼 정부의 발표 내용
1998년 10월 8일 한일공동선언 (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한일파트너쉽;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일본 수상 / 천황 존재 인정 / 종군위안부와 관련 배상 요구하지 않기로 언급)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국고로 7184억 강제징용유족에게 보상(화이트리스트 자격국 획득)
2015년 박근혜 정부가 일본과 위안부 합의, 일본이 100억 원을 출연(화해치유재단)
2018. 10.30.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1억원 씩 배상하라’는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을 명령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강제징용에 대해서 국가적인 보상은 이뤄졌지만 개인적인 보상은 그것과 별개로 따로 보상이 이뤄져야 된다고 하는 대법원 판결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는 이 판결에 의하여 전범기업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인 미스비시의 재산을 압류하는 절차를 밟은 것입니다.
문제는 엄연히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일본기업의 재산을 압류하려면 당연히 일본도 개입을 해서 관련정책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노무현 정부 때 이미 정부차원의 강제징용배상금을 지급하였고 추후에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제 3국과 함께 협의하여 풀어나가자고 이미 합의를 마친 상황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 협상안을 기초로 해서 개인배상과 정부배상은 다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입장이고, 일본은 자국 경제 영향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사안인데, 말만 개인배상이지 사실상 정부 배상과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된 우리나라는 1950년대에는 6·25 전쟁으로 경제 사정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식량과 생활필수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원조를 받아야 하였으며, 국민 대부분이 굶주림에 허덕였습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67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으로, 볼펜 한 자루도 만들지 못하는 가난한 국가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정부에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경제 발전의 토대를 닦기 시작하여, 시멘트, 비료, 정유, 철강 등 다른 산업의 바탕이 되는 공장들이 세워져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도 늘어나 굶주림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공업화로 인해 철도, 고속 도로, 항구, 통신 시설 등이 건설되고, 옷, 장난감, 인형, 가발과 같은 경공업 제품의 수출이 늘어났으며, 포항 제철과 중화학 공업 단지의 건설로 공업국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면서 국민들은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1977년에는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산업 발전이 이루어져 수출 상품의 대부분을 공산품이 차지하게 되어 수출품도 전자 제품,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중화학 공업 제품이 주력 수출품이 되었습니다. 1990년 이후 현재 반도체, 전자 제품, 선박, 자동차, 컴퓨터, 휴대 전화 등 기술 수준이 높은 공업 제품의 수출이 많아졌고, 무역은 세계 10위권, 반도체와 선박 생산 1위,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등, 전 세계 국가 중 꼴찌에서 2번째였던 나라가 전세계 242개국 중(UN회원국 수: 193개국), 선두에서 10등에 드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언제 우리나라 역사에서 이런 발전을 이루며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까? 지금 세계 어느 나라에 우리 대한민국 제품이 없는 나라가 있습니까? 세계에서 유명한 공항마다 우리나라 전자제품이 없는 나라가 없습니다.
이런 자랑스러운 나라가 된 것은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 어머니들의 자녀들에 대한 교육열 때문이고, 경제 사회 과학 분야에 선진국들의 기술을 땀 흘리며 배우고 익힌 우수한 인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든 일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김진홍 목사님의 ‘친일 반일 극일’(親日 反日 克日)이라는 글입니다.
김구 선생께서 친일에 대해 남기신 글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신문 기자가 김구 선생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친일 분자 처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선생께서는 다음 같이 답하셨습니다.
“민족에 대하여 배반한 자들은 마땅한 벌을 받아야겠지만 친일하는 일은 좋은 일이 아니겠소. 이웃 나라와 친하여야지 싸우고만 있음 되겠소. 이웃 나라와는 늘 사이좋게 지나야지요. 친일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끌어 나가야지요.”
요즘 갑작스레 반일 분위기가 높아가면서, 김구 선생이 친일분자 청산에 대하여 이른 말씀이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친일이든 반일이든 어떤 경우일지라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정할 일이지만, 마음에 새겨야 할 2가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는 국가 이익입니다. 둘째는 백성들의 행복입니다. 우리는 친일과 반일을 넘어서서, 극일로 나가야 합니다. 일본과 친하고, 일본 사람들이 우리보다 앞선 것은 열심히 배워 일본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것을 극일이라 합니다.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일본에서 배워 지금은 일본을 앞지르는 자리에 오른 일이 극일의 한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일본에 35년동안 강점 당한 치욕을 결코 잊지말아야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일본 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중국이나 러시아도 가장 가까운 북한마저도 어떤 모양으로든 우리나라를 다시 강점하려할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 각국의 힘의 논리입니다. 힘이 있는 나라가 힘이 약한 나라를 어떤 모양으로든 침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국가의 지도자들과 국민이 힘을 다해 나라와 민족을 지켜내고 세계에 우뚝 서는 나라와 민족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고 국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뿐 아니라 우리 후대들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해방 74주년을 맞아 이런 마음으로 우리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126:1-4절 말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올 때도 그들은 꿈꾸는 것 같았도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 민족도 74년 전 일본의 강점에서 해방되었을 때, 이스라엘 민족들처럼 꿈을 꾸는 것 같이 기뻤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해방으로 얻은 자유를 다시 빼앗기지 않기 위해, 미움이나 감정이 아닌 국력을 키우는 일에 모든 민족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강점한 일본을 미워하기는 쉽습니다. 우리가 미워한다고 일본이 우리를 두려워하거나 약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은 강한 나라에는 한없이 낮아지는 나라이지만 약한 나라에는 언제든 침략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것은 감정을 앞세우고 미워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은 우리가 쉽게 상대할 만큼 약한 나라가 아닙니다. 세계 최강의 경제 대국입니다.
우리가 일본을 미워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강점을 배워야 합니다. 선진 기술을 배우고, 그들의 좋은 점을 배워 그들을 이길 수 있는 극일과 냉정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그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약할 때, 그들은 다시 우리나라를 강점하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우리가 일본보다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오래전 저가 일본에 갔을 때, 우리는 일본을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우리가 일본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던, 반도체 기술이나 전자와 조선은 우리가 일본을 앞서고, 자동차도 세계에서 일본을 뒤 좇고 있습니다.
이제 일본도 우리나라를 쉽게 상대할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수출 규제를 하고 초조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좀 더 멀리 보고 감정이나 분노가 아닌 냉정함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나가야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 겸손히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가난하고 세계에서 가장 빈국이었던 우리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복음 안에 살려고 힘쓸 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세상 따라 살려고 하지 말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따를 때, 하나님은 우리나라와 민족을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자랑스러운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미국의 정치가요 독립 운동가인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 1736-1799)는 독학으로 변호사가 된 후, 1765년 버지니아 식민지 회의 의원이 되어 미국의 독립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독립 혁명 후에는 버지니아 주에서 종교의 자유를 법률로 제정하는 데 힘썼고, 민주적인 헌법을 실현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특히 리치몬드에서 그가 한 연설 가운데 독립을 주장하면서 외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요8:32절에도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에게는 자유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오늘날까지 인류의 투쟁은 자유를 향한 투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난과 질병과 불편과 각종 정치적 사회적 물리적 억압에서의 자유를 쟁취하려는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진정한 영혼의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복음은 믿음 안에서 자유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4:18-19절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요8:34-36절에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진정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자유를 다시는 잃지 않도록 서로 미워하거나 분쟁하지 말고, 우리의 실력을 키우고, 다른 나라가 쉽게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힘을 키워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모두 복음 안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주님 은혜로 자유와 독립을 누리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