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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강요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50 추천 수 0 2020.08.31 2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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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39번째 쪽지!


□강요


다른 사람에게 나처럼 생각하라고 강요한 것을 회개합니다.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http://cyw.pe.kr)에 원래 설교 게시판은 없었는데 다른 게시판에 자꾸 설교가 올라오는 바람에 설교를 한군데로 모으다 보니 저절로 설교게시판이 생겼습니다. 현재 16700여편의 설교가 올라와 있고 저는 홈페이지 관리자이기 때문에 그 많은 설교를 다 읽어 보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설교를 읽으면서, 한국 교회 설교자들은 설교로 교인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의 모든 설교가 끊임없이 ‘적용’이라는 명목으로 청중들에게 무엇인가를 하라고 강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땅의 목회자들이 자기가 설교한 것을 먼저 자신에게 적용시켜서 본인부터 설교대로 살았다면 한국 기독교의 위상이 치금처럼 바닥에 떨어지지는 않았겠지요? 설교자들은 자신도 지키지 못하거나 지킬 마음이 없는 설교를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어떤 사람이 듣기 싫은 잔소리를 하면 “너, 지금 나한테 설교하냐?” 하고 잔소리와 설교를 동급으로 취급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데, 설교가 마치 잔소리처럼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자꾸 하라고 강요하기 때문에 싫은 것입니다. 저도 잔소리 설교를 많이 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설교가 아닙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야 변화됩니다. 고로 설교는 교인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나님을 잘 소개하고 중매해주는 역할을 하면 됩니다. 잘 알면서도 마음이 급하여 하나님 대신 청중들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설교를 빙자하여 윽박지르고 강요했던 것들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최용우


♥2020.8.3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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