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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40번째 쪽지!
□예수와 빌라도
이스라엘을 점령한 로마는 ‘총독’을 파견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점령한 일본도 ‘총독’을 파견하여 우리나라를 다스리게 했는데, 마지막 7대 총독인 ‘아베’는 미국에 패해 본국으로 돌아가며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우리 일본은 조선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너희들은 앞으로 100년 동안 서로 이간질 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나는 다시 돌아온다.” 그때 식민교육을 받은 친일파들은 지금도 우리나라 구석구석에서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중이니 정말 징글징글 하죠? 하루빨리 싹 정리해야 아베가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제6대 총독으로 티베리우스 황제 치하에서 1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그의 포악한 성격 때문에 유대인들 가운데 소요가 자주 일어났으며, 그때마다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그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습니다. 빌라도가 공금을 횡령하여 수로 공사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갈릴리 출신 유대인들이 대거 살해되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폭동이 일어났고, 그 폭동의 주동자가 ‘바라바’였기 때문에 그 일로 심기가 매우 불편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유대인 종교 교단의 관계자들이 어떤 한 사람을 잡아가지고 몰려와서 재판을 해 달라고 합니다. 빌라도는 로마의 총독으로 로마의 황제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면 아무것에도 관심도 없고 관여하기도 싫어했습니다. 특히 별로 관계가 좋지 않은 유대 종교인들과는 더욱 대면하기조차 싫어했습니다.
빌라도는 유대 종교나 ‘예수’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기에 얼른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대충 결정을 내려주고 손을 씻었습니다. ⓒ최용우
♥2020.9.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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