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코로나19 이후 개신교 인식 ‘싸늘’

뉴스언론 노충헌 기자............... 조회 수 75 추천 수 0 2020.09.09 11:59:20
.........

코로나19 이후 개신교 인식 ‘싸늘’
타 종교 비해 ‘거리 두고 싶은’ ‘이중적’ 이미지 강해져
  •  노충헌 기자
  •  
  •  승인 2020.09.07 16:56
  •  
  •  댓글 0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천지부터 시작해 최근 사랑제일교회 감염자 다수 발생사태까지 교회가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반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싸늘해지다 못해 적대적이 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엠브레인 트랜드모니터의 ‘종교(인) 및 종교인 과세 관련 인식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불교와 천주교인하면 ‘온화한’, ‘절제적인’ 같은 감정을 느끼나, 개신교인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싶은’(32%), ‘이중적인’(30%), ‘사기꾼같은’(29%)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또 국민들은 “우리나라 종교단체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단 6%만 ‘그렇다’고 답해 종교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민들은 “종교의 역할 가운데 어떤 것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봉사활동의 주체’(51%), ‘사회적 약자 보호’(50%),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39%), ‘노약자 장애인돕기’(34%), ‘사회적 갈등 중재’(28%) 순으로 답해 교계가 직접적인 정치참여에서 한발 물러나 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보듬어주기를 원했다. 

이어 2명 중 1명(52%)은 ‘힘들고 지친 현실에서 종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사회가 불안할수록 종교를 믿는 사람이 늘어날 것 같다’는 예상을 한 사람도 60%에 달해 종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5%)는 ‘요즘 우리 사회는 종교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으며, 57%는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종교계의 위상이 앞으로 낮아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설문에 응답한 국민들은 한국 종교계의 문제를 ‘종교계 자체 부정부패’(65%), ‘종교계의 집단 이기주의’(55%), ‘종교인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35%)이라고 지적했다. 원하는 종교인의 이미지는 ‘성숙한 인격’(77%), ‘높은 도덕성’(68%), ‘높은 사회 봉사, 기부율’(36%)로 꼽았다. 이 설문은 지난 6월 발표됐으며 전국 만 20~59세 남녀 1000명이 참여했다. 

그렇다면 교회와 기독교인에 대한 이미지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나쁠까? 데이터연구소는 미국의 퓨리서치센터가 2019년 11월에 미국의 18세 이상 남녀 63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비교제시했다. 이 자료에는 미국인의 절반 이상인 55%가 ‘교회가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했다고 나와있다. 또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65%는 ‘미국의 종교지도자는 높은 윤리를 지니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비난받은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교회는 단지 나쁜 이미지, 못 믿을 존재를 넘어서 아예 관계를 끊고 싶은 존재로 전락한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면서 “전략적으로 일부 일탈하는 교회와 선을 긋고 한편으로 끝까지 설득해서 방역과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21 묵상나눔 시인의 하나님 Navi Choi 2021-03-10 88
10920 칼럼수필 책이야기 이상호 목사 2021-03-05 89
10919 칼럼수필 [십자가] 선비 김홍한 목사 2021-03-02 82
10918 자료공유 키보드 특수문자 영문이름과 한글이름 및 별칭 녹두장군 2021-02-26 192
10917 가족글방 은혜의 힘 -담배를 즐기던 어느 여학생들 꺼벙이 2021-02-24 114
10916 칼럼수필 [십자가] 나는 늘~ 기도한다. 무엇을 기도하느냐고? 그냥 기도한다. 김홍한 목사 2021-02-24 80
10915 무엇이든 쿠팡은 어느나라 회사 인가요? 양주삼 2021-02-20 235
10914 광고알림 His Story 자료 첨부 및 봄에 할 세미나 안내 김영한 목사 2021-02-17 70
10913 묵상나눔 [십자가] 늙은이는 노래를 불러도 듣기 싫고 춤을 추어도 보기 싫다 [1] 김홍한 목사 2021-02-13 140
10912 무엇이든 담임목사 분석표 선한꺼벙이 2021-02-11 150
10911 무엇이든 책 쓰지 마세요.. 김경열 목사 2021-02-07 95
10910 묵상나눔 [윤용묵상] 전도의 자세 : 겸손함과 당당함 윤용 목사 2021-02-01 125
10909 칼럼수필 교회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inSoo Kim 2021-01-31 71
10908 칼럼수필 [십자가] 기독교는 우리종교다. 그런데 아직 유치하다. [2] 김홍한 목사 2021-01-31 104
10907 뉴스언론 코로나 1년’ 한국 교회 신뢰도 급락…76% “신뢰하지 않아” 한겨레 2021-01-30 98
10906 칼럼수필 [십자가] 학살당한 신들 김홍한 목사 2021-01-30 104
10905 칼럼수필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이상호 목사 2021-01-30 107
10904 광고알림 『116기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디사이플 2021-01-29 62
10903 광고알림 (Online, Zoom) 한성열교수 (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전액장학금 한성열 교수 2021-01-29 65
10902 광고알림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에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디사이플 2021-01-29 51
10901 칼럼수필 목회자의 영적 상태 종류 MinSoo Kim 2021-01-28 83
10900 묵상나눔 [매일성경] 정체와 사명 Navi Choi 2021-01-27 77
10899 광고알림 코스모스와 에클레시아 최나비 2021-01-20 77
10898 묵상나눔 [윤용묵상] 목표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file 윤용 목사 2021-01-11 111
10897 칼럼수필 집에는 어머니와 친한 무당 할머니가 자주 오셨다 이민규 교수 2021-01-10 216
10896 묵상나눔 숨쉴틈 file Navi Choi 2021-01-01 82
10895 묵상나눔 [윤용묵상] 어찌 낙망하지 않을까? file 윤용 목사 2020-12-29 106
10894 칼럼수필 고난이 삶을 파괴할 수 있을까? file Navi Choi 2020-12-27 70
10893 무엇이든 주여!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구하소서! file 김현묵 목사 2020-12-26 114
10892 묵상나눔 [윤용묵상] 개가 토한것을 도로 먹다 file 윤용 목사 2020-12-24 205
10891 칼럼수필 [십자가] 점쟁이 목사 file [1] 김홍한 목사 2020-12-24 101
10890 홈페이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페이지에서 GIF만들기 다람지 2020-12-24 54
10889 가족글방 [나비생각] 코로나19의 교훈 file Navi Choi 2020-12-18 80
10888 칼럼수필 [십자가] 한글 십자가 file 김홍한 목사 2020-12-17 92
10887 칼럼수필 [십자가] 다시 "민중신학"을 ..... file 김홍한 목사 2020-12-17 6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