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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십자가 아래 첫 번째 말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76 추천 수 0 2020.09.17 0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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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53번째 쪽지!


□십자가 아래 첫 번째 말


1.“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마27:39-40)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시간은 여섯 시간정도밖에 안 되는데, 달리자마자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면서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고 소리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나가는 자들’이었습니다.
2.동창으로부터 40년 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중학교때까지 함께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던 친구인데, 물어보니 고등학교 진학하면서부터 불신자가 되었답니다. 그 친구는 ‘지나가는 자들’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그만 둔 사람들 중에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은 그냥 한 순간 교회를 ‘지나쳐간 자들’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서 교회나 목회자에게 실망하여 교회를 떠났으나 언제든 교회로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은 ‘가나안 성도’입니다. 한국 교회는 너무나 많은 ‘지나가는 사람’들과 ‘가나안 성도’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3.지나가는 자들은 과거에 아무리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다고 해도, 왕년에 아무리 집사 권사, 심지어 ‘장로’를 했었어도 예수님과 아무 상관없는 자들입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무지한 사람들이 아니고 성경과 교회에 대해 잘 아는 자들입니다. 과거에 교회에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예수님과 교회를 조롱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4.그들은 감히 예수에게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 엄청난 대업을 이루고 있는 현장에서 예수에게 십자가를 포기하라는 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그가 사탄의 앞잡이라는 증거입니다. 오! 주님 저도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십자가를 부정하는 사탄의 똘마니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진짜 칼끝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살게 하소서! ⓒ최용우


♥2020.9.1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최용우

2020.09.17 09:23:1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신 일곱 마디 말씀을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을 향했던 사람들의 말도 성경에 일곱 마디가 나옵니다. 가하칠언(架下七言)이지만, 그 말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는 말이어서 망언(妄言)입니다. 오늘부터 가하망언(架下妄言) 일곱가지를 묵상하겠습니다.

김경호

2020.09.20 19:56:44

가하망언(架下妄言)이라... 아주 신박한 아이디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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