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여러 어머니 품에서 태어났더라도 …

물맷돌............... 조회 수 205 추천 수 0 2020.10.06 23:17:59
.........

[아침편지2559] 2020.10.03. (T.010-3234-3038)


여러 어머니 품에서 태어났더라도 …


샬롬! 추석연휴를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은 개천절이면서 10월 첫 주말입니다. 아무쪼록 아무 탈 없이 늘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한 철학자가 말하기를 ‘진정, 삶을 긍정하려면 두 번의 긍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긍정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 선택으로 일어나는 어떤 결과도 긍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집은 형제가 무려 열둘이나 됩니다. 우애가 돈독한 우리 열두 남매가 저에게는 커다란 자랑거리였습니다. 하지만, 몰랐던 우리 가족사를 알게 된 후, 가족에 대한 저의 애정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첫 번째 어머니는 3남매를 낳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어머니가 사별한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 둘을 데리고 아버지와 결혼해서 딸 하나를 더 낳으시고 병으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된 것입니다. 그 후 아버지는 6남매를 거느리고 사시다가, 다시 ‘딸 둘이 있는 여성’을 세 번째 부인으로 맞이했는데, 이 어머니가 4남매를 더 낳으셨습니다. 저는 이처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우리 가족의 과거사가 부끄러웠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가족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누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는, 제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해줬습니다. “우리 시댁에서는 형제들끼리 재산다툼을 하다가 원수처럼 지내고 있다. 한 부모 밑에서 나고 자랐건만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것을 보면 정말 창피하다. 여러 부모 밑에서 태어났어도 우리처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은 절대로 창피한 일이 아니란다.”(출처; 샘터, 원유석)


참으로 놀라운 가족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났는데도 재산 때문에 서로 원수처럼 지냈습니다. 그런데 세 분의 어머니 품에서 태어난 12형제가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니, 진정 기적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가족이야기입니다.(물맷돌)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가득히 차린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잠17:1) 여러분을 위하여 일하는 그들(교회지도자)을 존경하고 사랑하면서 서로 다투거나 싸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십시오.(살전5: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19 사실상, 실질적인 이익은 별로 없다! 물맷돌 2020-10-06 143
36118 지난 세월, 우리는 많이 변했습니다. 물맷돌 2020-10-06 224
36117 신앙으로 승화한 우정 10년 물맷돌 2020-10-06 231
36116 어느 중국집 어르신의 가르침 물맷돌 2020-10-06 406
36115 꾸준함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물맷돌 2020-10-06 225
36114 같이 달리자 file 전담양 목사 2020-10-01 598
36113 본연의 맛 file 손석일 목사 2020-10-01 444
36112 포기와 내려놓음 file 한재욱 목사 2020-10-01 922
36111 소유와 존재 file 한희철 목사 2020-10-01 366
36110 골짜기의 은혜 file 이성준 목사 2020-10-01 657
36109 반석 위에 지은 집 file 차진호 목사 2020-10-01 547
36108 맛의 달인 file 전담양 목사 2020-10-01 352
36107 주례 없는 결혼식 file 손석일 목사 2020-10-01 339
36106 양을 맡기신 주님 김장환 목사 2020-09-28 444
36105 죄의 프레임을 벗어나라 김장환 목사 2020-09-28 562
36104 바른 시각, 바른 지식 김장환 목사 2020-09-28 568
36103 동물들의 사랑 방법 김장환 목사 2020-09-28 343
36102 작은 정성의 기적 김장환 목사 2020-09-28 519
36101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 김장환 목사 2020-09-28 499
36100 산소와 수소, 나무와 가지 김장환 목사 2020-09-28 325
36099 400년 뒤 발견된 편지 김장환 목사 2020-09-28 425
36098 정말? 내가 그랬단 말이야? 물맷돌 2020-09-26 286
36097 제가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물맷돌 2020-09-26 612
36096 그냥 물맷돌 2020-09-26 178
36095 저는 제 딸에게 좋은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물맷돌 2020-09-26 121
36094 땀 흘려 수고한 끝에 얻은 열매라야 물맷돌 2020-09-26 312
36093 담임선생님이 들려주신 말씀 물맷돌 2020-09-26 236
36092 과연 그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물맷돌 2020-09-26 161
36091 이웃사랑과 자기사랑의 함수관계 물맷돌 2020-09-26 403
36090 멋진 신세계에서 금지한 두 책 file 한재욱 목사 2020-09-22 465
36089 변기에 빠진 매미 file 한희철 목사 2020-09-22 452
36088 장마 file 이성준 목사 2020-09-22 255
36087 준비하는 주일 file 차진호 목사 2020-09-22 612
36086 통역 file 전담양 목사 2020-09-22 274
36085 높은 구름처럼 file 손석일 목사 2020-09-22 28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