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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278-10.4】 들을 귀
금남교 앞 금강변에 있는 해피라움 빌딩의 조형물은 류훈 작가의 ‘소통하는 귀2’ 라는 커다란 귀이다. <사랑한다고 말해 보세요 -소통을 통해 상호간에 참된 소중함을 알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나팔같이 생긴 긴 조형물에 구멍이 뚫려 있어 끝에서 말을 하면 반대편에서 들린다.
밝은이와 함께 운동을 하다가 밝은이를 귀 앞에 세워놓고 반대쪽에서 말을 해 보았더니 “귀가 앵앵거리며 말을 해요.” “그럼 네가 그쪽에서 사랑한다고 말을 해봐” 밝은이가 무슨 말을 했는데 선명하게 들리지는 않았다. 설명과는 다르게 소통은 잘 안 되는 귀였다.
조금 더 연구를 해서 진짜 나팔이나 트럼펫처럼 반대편에서 소리가 크게 확장되거나 작아지도록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냥 작품은 작품인 걸로.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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