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하나님, 면목이 없습니다

한희철 목사............... 조회 수 577 추천 수 0 2020.10.12 23:19:47
.........

202008260003_23110924152957_1.jpg

[겨자씨] 하나님, 면목이 없습니다


“당신이 잘 계신다면 다행입니다. 저도 잘 있습니다.” 로마 사람들이 편지를 쓸 때 즐겨 쓰던 인사말이었습니다.
최승호 시인의 ‘몸’이라는 시도 있습니다. “끙끙 앓는 하나님/ 누구보다도 당신이 불쌍합니다/ 우리가 암 덩어리가 아니어야/ 당신 몸이 거뜬할 텐데/ 피둥피둥 회충 떼처럼 불어나며/ 이리저리 힘차게 회오리치는/ 온몸이 혓바닥뿐인 벌건 욕망들”
암 덩어리처럼 변해버린 오늘 우리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끙끙 앓고 계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를 향해 하나님이 넌지시, 아니 눈물로 건네시는 말이 “너희들이 평안하면 나도 평안하다”일까요.
아픈 마음으로 꿇어 엎드려 염치 불고하고 겨우 하나님께 드릴 말은 “하나님, 면목이 없습니다”라는 회개와 반성뿐입니다. 바윗돌 얹힌 듯 가슴이 무겁고 답답한 시간, 겨우 이 글을 써 봅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70 어느 소도시의 두 빵 가겟집 물맷돌 2020-10-24 512
36169 길고 긴 투병생활 중에도 물맷돌 2020-10-24 335
36168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물맷돌 2020-10-24 326
36167 따뜻한 버스기사 아저씨들 물맷돌 2020-10-24 221
36166 먹구름이 걷히고 나면, 밝은 태양이 빛날 것입니다. 물맷돌 2020-10-24 288
36165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0-10-24 369
36164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바로 아내를 만난 것입니다 물맷돌 2020-10-24 204
36163 감나무의 덕목 file 손석일 목사 2020-10-21 579
36162 때문에’에서 ‘덕분에’로 file 한재욱 목사 2020-10-21 581
36161 빗속 해바라기처럼 file 한희철 목사 2020-10-21 314
36160 레드팀 file 이성준 목사 2020-10-21 237
36159 두려움 file 차진호 목사 2020-10-21 1186
36158 우물가의 여인처럼 file 전담양 목사 2020-10-21 374
36157 돌지 않는 바람개비 file 손석일 목사 2020-10-21 254
36156 소통과 소탕 file 한재욱 목사 2020-10-21 422
36155 밀레를 만든 배려 김장환 목사 2020-10-19 577
36154 대화 10계명 김장환 목사 2020-10-19 231
36153 언젠가는 쓸모가 있다 김장환 목사 2020-10-19 456
36152 말씀을 학습하라 김장환 목사 2020-10-19 403
36151 어리석은 사람 김장환 목사 2020-10-19 452
36150 큰 가치를 위한 희생 김장환 목사 2020-10-19 536
36149 그리스도인의 상관 김장환 목사 2020-10-19 381
36148 아무도 하지 않는 일 김장환 목사 2020-10-19 520
36147 어른들도 종종 아이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물맷돌 2020-10-16 323
36146 그녀가 모든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감행한 이유는? 물맷돌 2020-10-16 197
36145 오늘 아침도 저는 아들과 씨름했습니다. 물맷돌 2020-10-16 175
36144 저는 밤새 악몽을 꾸면서 씨름했습니다. 물맷돌 2020-10-16 165
36143 거긴 딸 있는 사람이 최고래요! 물맷돌 2020-10-16 201
36142 부패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방부제는 독서(讀書)! 물맷돌 2020-10-16 143
36141 괜찮아, 사랑이야! 물맷돌 2020-10-16 351
36140 손녀가 우리 곁을 훌쩍 떠났습니다. 물맷돌 2020-10-16 155
36139 좋은 호의는 내게 고이지 않고 다른 이에게로 다시 흘러간다. 물맷돌 2020-10-16 195
» 하나님, 면목이 없습니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10-12 577
36137 무너진 제방 file 이성준 목사 2020-10-12 430
36136 남은 시간 file 차진호 목사 2020-10-12 53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