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보일기280-10.6】 갈대와 억새
화창한 날씨에 조금 일찍 산책 겸 운동을 나왔다. 오늘은 오랫만에 금강변을 걸었다. 곳곳에 억새가 산들바람에 몸을 흔들고 있었다.
억새와 갈대를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띠고 뿌리가 굵고 옆으로 퍼져나가고 줄기가 가는 편으로 ‘하늘하늘’이라는 비유가 어울린다.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띠고 수염같은 잔뿌리가 많고 줄기도 뻣뻣하고, 약간 ‘부스스’하다는 비유가 어울린다. 전남 장성에 있는 갈재는 갈대가 많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노령(蘆嶺)이라 부르지만 실은 갈대가 아니라 억새이다.
걷다가 너무 졸려 길가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조용히... 졸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마도 따뜻한 햇볕을 쬐며 눈을 감고 가을을 만끽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최용우
억새와 갈대를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띠고 뿌리가 굵고 옆으로 퍼져나가고 줄기가 가는 편으로 ‘하늘하늘’이라는 비유가 어울린다.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띠고 수염같은 잔뿌리가 많고 줄기도 뻣뻣하고, 약간 ‘부스스’하다는 비유가 어울린다. 전남 장성에 있는 갈재는 갈대가 많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노령(蘆嶺)이라 부르지만 실은 갈대가 아니라 억새이다.
걷다가 너무 졸려 길가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조용히... 졸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마도 따뜻한 햇볕을 쬐며 눈을 감고 가을을 만끽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