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좋은소식과 나쁜소식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239 추천 수 0 2020.10.13 06:40:27
.........

hb6770.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70번째 쪽지!


□좋은소식과 나쁜소식


어떤 분이, 요즘 신문은 눈 뜨고는 볼 것이 없을 만큼 난잡하고 선동과 거짓 기사로 채워져 있다. 이런 것이 ‘언론의 자유’라면 차라리 약간의 규제가 필요한 것 같다.... 라며 흥분 하다가 “내가 기분 좋은 뉴스만 모은 ‘좋은신문’ 하나 만들어볼까?” 라고 하기에 “예,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런데 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왜요? 사람들은 ‘좋은 소식’을 좋아하지 않나요?” 당연히 사람들은 좋은 소식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 좋은 소식이라는 것이 상대적이에요. 여당에게는 야당이 망한다는 소식이 좋은 소식이고, 야당에게는 여당이 죽쑨다는 소식이 좋은 소식이에요. 국민들은 대부분 정파성을 띠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어느 한쪽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항상 상대방이 못한다는 소식이 ‘좋은 소식’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켜주는 ‘좋은 소식’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인간은 죄성(罪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이 잘되는 것 보다는 남이 안 되는 것을 즐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안에서 그런 죄성을 지우는 것인데, 그게 “예수 믿으면 나의 모든 죄가 다 사라진다...” 교리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 삶 가운데서는 전혀 ‘죄성’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38년 목회를 하면서 설교를 하다 은퇴하신 어떤 분도 죄성이 살아있어 펄펄 뛰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을 믿으면 진짜로 죄가 사라지나? 의심을 해 본 적도 있습니다.(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용서받는 거라고 옆에서 누가 얘기해 주시네요. 어쨌든)
그래서 ‘좋은소식’ 신문을 만들면 망합니다. ‘나쁜소식’ 신문을 만들면 흥합니다. 우리나라 신문을 보면 ‘나쁜소식’을 많이 싣는 순서대로 신문 부수가 많은 보니 확실합니다. ⓒ최용우


♥2020.10.1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마스크도

2020.10.14 09:18:11

마스크도 못 벗고 여행도 못 가는 참 슬픈 시기지만 조금만 더 버티고 이겨냅시다~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91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입니까? 최용우 2020-11-07 209
6790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냐? 최용우 2020-11-05 147
6789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최용우 2020-11-04 141
6788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최용우 2020-11-03 136
6787 2020년 예동 창문을 열면 최용우 2020-11-02 258
6786 2020년 예동 십자가를 짊어지고 최용우 2020-10-31 184
6785 2020년 예동 얼빠진 얼간이 [3] 최용우 2020-10-30 211
6784 2020년 예동 산을 오르다 보면 최용우 2020-10-29 142
6783 2020년 예동 반응력(反應力) 최용우 2020-10-28 119
6782 2020년 예동 고상한 삶 [1] 최용우 2020-10-27 151
6781 2020년 예동 구원의 삶 [1] 최용우 2020-10-26 148
6780 2020년 예동 해방의 삶 [1] 최용우 2020-10-24 1027
6779 2020년 예동 자유의 삶 [1] 최용우 2020-10-22 132
6778 2020년 예동 기쁨의 삶 [1] 최용우 2020-10-21 133
6777 2020년 예동 평안의 삶 [1] 최용우 2020-10-20 190
6776 2020년 예동 행복의 삶 [2] 최용우 2020-10-19 180
6775 2020년 예동 영성의 삶 [1] 최용우 2020-10-18 155
6774 2020년 예동 진리의 삶 최용우 2020-10-17 170
6773 2020년 예동 새로운 삶 [1] 최용우 2020-10-16 174
6772 2020년 예동 하나님 사랑이 내 안에 [3] 최용우 2020-10-15 208
6771 2020년 예동 하나님 안에서 사랑 [2] 최용우 2020-10-14 178
» 2020년 예동 좋은소식과 나쁜소식 [1] 최용우 2020-10-13 239
6769 2020년 예동 충분한 기도시간 [1] 최용우 2020-10-12 181
6768 2020년 예동 유교와 기독교 [1] 최용우 2020-10-10 204
6767 2020년 예동 똥방구 최용우 2020-10-08 127
6766 2020년 예동 문명전환과 기독교 file 최용우 2020-10-07 905
6765 2020년 예동 새로운 예배 [3] 최용우 2020-10-06 352
6764 2020년 예동 그때 하나님과 지금 하나님 [1] 최용우 2020-10-05 218
6763 2020년 예동 웃음천국 울음지옥 [1] 최용우 2020-09-30 271
6762 2020년 예동 공회 공교회 공동교회 [3] 최용우 2020-09-28 215
6761 2020년 예동 세계정복의 역사 [1] 최용우 2020-09-26 182
6760 2020년 예동 신자유주의와 민주공화국 [2] 최용우 2020-09-25 178
6759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일곱 번째 말 최용우 2020-09-24 110
6758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여섯 번째 말 최용우 2020-09-23 103
6757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다섯 번째 말 [1] 최용우 2020-09-22 11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