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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좋은소식과 나쁜소식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265 추천 수 0 2020.10.13 0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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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70번째 쪽지!


□좋은소식과 나쁜소식


어떤 분이, 요즘 신문은 눈 뜨고는 볼 것이 없을 만큼 난잡하고 선동과 거짓 기사로 채워져 있다. 이런 것이 ‘언론의 자유’라면 차라리 약간의 규제가 필요한 것 같다.... 라며 흥분 하다가 “내가 기분 좋은 뉴스만 모은 ‘좋은신문’ 하나 만들어볼까?” 라고 하기에 “예,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런데 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왜요? 사람들은 ‘좋은 소식’을 좋아하지 않나요?” 당연히 사람들은 좋은 소식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 좋은 소식이라는 것이 상대적이에요. 여당에게는 야당이 망한다는 소식이 좋은 소식이고, 야당에게는 여당이 죽쑨다는 소식이 좋은 소식이에요. 국민들은 대부분 정파성을 띠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어느 한쪽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항상 상대방이 못한다는 소식이 ‘좋은 소식’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켜주는 ‘좋은 소식’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인간은 죄성(罪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이 잘되는 것 보다는 남이 안 되는 것을 즐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안에서 그런 죄성을 지우는 것인데, 그게 “예수 믿으면 나의 모든 죄가 다 사라진다...” 교리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 삶 가운데서는 전혀 ‘죄성’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38년 목회를 하면서 설교를 하다 은퇴하신 어떤 분도 죄성이 살아있어 펄펄 뛰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을 믿으면 진짜로 죄가 사라지나? 의심을 해 본 적도 있습니다.(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용서받는 거라고 옆에서 누가 얘기해 주시네요. 어쨌든)
그래서 ‘좋은소식’ 신문을 만들면 망합니다. ‘나쁜소식’ 신문을 만들면 흥합니다. 우리나라 신문을 보면 ‘나쁜소식’을 많이 싣는 순서대로 신문 부수가 많은 보니 확실합니다. ⓒ최용우


♥2020.10.1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마스크도

2020.10.14 09:18:11

마스크도 못 벗고 여행도 못 가는 참 슬픈 시기지만 조금만 더 버티고 이겨냅시다~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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