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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283-10.9】 돌쇠와 석쇠
아침에 일어나 마지막으로 책장 하나를 조립하고 나니 오전시간이 다 지나갔다. 드디어 딸들이 서울에서 살아갈 집이 다 완성되었다. 엄마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대충 다 해 준 것 같다. 나머지는 이제 지들이 살면서 하나씩 채워가야 한다.
점심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지난번 점심을 먹은 <돌쇠와 석쇠>에 가서 지난번과 똑같이 삼겹살 3인분을 시켰다. 돼지고기를 10일 저온숙성 했다고 하는데 냄새도 안 나고 꼬들꼬들하게 구우니 맛있었다. 모두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토요일 오후라서 고속도로가 엄청나게 막혔다. 뒷자리에서는 밝은이가 누워 쿨쿨 자고, 옆에서는 아내가 코까지 골면서 자는 가운데 과자를 으드득 으드득 씹으며 졸음과 싸우며 5시간 만에 세종에 도착 하였다. 조치원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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