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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294-10.20】 산국②
드디어 우리 집 현관 문 밖 화분의 산국이 활짝 피었다. 꽃향기 중에 산국 향기는 진하고 멀리 가는 향기이다. 온 집안에 산국향기가 가득하다. 길고양이 꼬맹이가 산국 아래 앉아서 쉬거나 가끔 우리 집을 지키는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저 화분 안에는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주신 백합 구근이 들어 있고, 해마다 채송화와 골드메리, 민들레, 이제 산국까지 꽃이 요술처럼 피어나는 ‘꽃 화분’이다. 물만 주는데도 때를 따라 순서대로 여러 가지 꽃이 피는 것이 참 신기하다.
아내가 제발 거름 좀 사다 넣으라고 난리다. 거름을 사고 싶은데 한 포대가 너무 크다. 쓰고 남으면 다시 쓸데도 없고 해서 망설이는 것인데... 다이소에 아주 작은 거름도 있다고 한다. 그려? 다이소 가면 안 잊어먹고 꼭 하나 사와야겠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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