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얼빠진 얼간이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204 추천 수 0 2020.10.30 09:20:28
.........

hb6785.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85번째 쪽지!


□얼빠진 얼간이


1.남자는 자존심으로, 여자는 사랑으로 산다는 말을 합니다. 그럼 사람은 무엇으로 삽니까? 밥으로 산다고요? 개, 돼지도 밥으로 삽니다. 사람이 밥이나 돈이나 명예, 또는 남녀간의 사랑으로만 산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사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살지 못하면 그냥 ‘인간’일 뿐입니다.
2.사람이란 ‘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직 얼이 자라지 못한 사람을 ‘얼인이(어린이)’라고 하고, 얼이 자란 사람은 ‘얼은(어른)’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먹었어도 ‘얼’이 자라지 못한 사람은 어른이라고 할 수 없죠. 얼이 제대로 맛이 나지 않으면 아직 간이 안 베었다고 해서 ‘얼간이’라고 합니다. ‘얼빠진 놈’이란 아무 생각 없이 아무런 가치 추구 없이 바보 똥멍청이 같이 살아가는 사람을 일컫는데, 알고 보면 얼마나 심한 욕인지 모릅니다.
3.그렇다면 얼은 어디에 있습니까? 얼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그것은 얼굴에 표현됩니다. 얼굴이란 ‘얼이 나오는 구멍’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얼’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어리둥절, 얼떨떨, 어리버리, 얼치기 등등 얼을 표현하는 말도 많습니다. 취한 얼굴을 ‘얼큰하다’고 하는 것도 얼 표현 말입니다. 요즘에는 하도 얼이가 없는(어이가 없는)것을 보고 ‘헐!’이라 합니다. 빌허(虛)를 써서 얼이 비었다 ‘허얼’을 줄여서 헐!
4.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의 얼을 교회가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면 ‘얼빠진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민주주의, 혹은 자본주의, 또는 성공주의 나라가 오게 기도하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왜 그런 얼빠진 기도를 합니까? 예수님은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최용우


♥2020.10.30. 쨍한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3'

이상호

2020.10.31 00:14:53

저런 얼빠진!!!
아하, 그러니 정신 바짝차려 살아야겠어요.

김교자

2020.10.31 00:15:43

들꽃623

2020.12.09 22:39:16

최소한 얼빠진 사람으로는 살고 싶지 않은 최용우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806 2020년 예동 죽은 자 가운데에서 최용우 2020-11-24 92
6805 2020년 예동 다시 살아나신 예수 최용우 2020-11-23 151
6804 2020년 예동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 최용우 2020-11-22 231
6803 2020년 예동 지옥으로 내려가시고 최용우 2020-11-21 144
6802 2020년 예동 지옥에 가신 예수님 [1] 최용우 2020-11-20 184
6801 2020년 예동 장사된 지 최용우 2020-11-19 111
6800 2020년 예동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최용우 2020-11-18 112
6799 2020년 예동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최용우 2020-11-17 134
6798 2020년 예동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최용우 2020-11-16 126
6797 2020년 예동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최용우 2020-11-14 150
6796 2020년 예동 그 외아들 우리 주 최용우 2020-11-13 107
6795 2020년 예동 그의 유일하신 아들 최용우 2020-11-12 97
6794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 퍼즐 file 최용우 2020-11-11 128
6793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부터 최용우 2020-11-10 129
6792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최용우 2020-11-09 107
6791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입니까? 최용우 2020-11-07 206
6790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냐? 최용우 2020-11-05 146
6789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최용우 2020-11-04 139
6788 2020년 예동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최용우 2020-11-03 136
6787 2020년 예동 창문을 열면 최용우 2020-11-02 255
6786 2020년 예동 십자가를 짊어지고 최용우 2020-10-31 182
» 2020년 예동 얼빠진 얼간이 [3] 최용우 2020-10-30 204
6784 2020년 예동 산을 오르다 보면 최용우 2020-10-29 140
6783 2020년 예동 반응력(反應力) 최용우 2020-10-28 118
6782 2020년 예동 고상한 삶 [1] 최용우 2020-10-27 148
6781 2020년 예동 구원의 삶 [1] 최용우 2020-10-26 143
6780 2020년 예동 해방의 삶 [1] 최용우 2020-10-24 1027
6779 2020년 예동 자유의 삶 [1] 최용우 2020-10-22 132
6778 2020년 예동 기쁨의 삶 [1] 최용우 2020-10-21 133
6777 2020년 예동 평안의 삶 [1] 최용우 2020-10-20 189
6776 2020년 예동 행복의 삶 [2] 최용우 2020-10-19 177
6775 2020년 예동 영성의 삶 [1] 최용우 2020-10-18 154
6774 2020년 예동 진리의 삶 최용우 2020-10-17 170
6773 2020년 예동 새로운 삶 [1] 최용우 2020-10-16 174
6772 2020년 예동 하나님 사랑이 내 안에 [3] 최용우 2020-10-15 2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