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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장사된 지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15 추천 수 0 2020.11.19 07: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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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801번째 쪽지!


□장사된 지


1.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구원도 말씀 한 마디만 하면 가능한 일 아닙니까? 그런데 왜 친아들인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 죽여서까지 구원을 이루신 것일까요?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으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믿어야 믿음이 좋은 것인가요?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따질건 따져보겠습니다.
2.사실은 지난 2천년 간 바울과 사도들과 속사도, 교부들 중세신학자들, 현대 신학까지 신학의 역사는 그것이 왜 그런지 ‘따져보는’ 역사였습니다. 그렇게 따져서 진리를 찾아 누구나 믿도록 일반화 시킨 것입니다. ‘따지지 말고 무조건 믿어’라고 하는 것은 책임회피이며 예수님께서 그런 자들을 “게으르고 무능한 종들”이라고 하셨습니다.
3.따져보니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인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였다’ 예수님은 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몰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난 2천년 동안 유럽은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을 ‘왕따’시켰습니다. 루터와 칼뱅이 활동한 독일은 ‘기독교’ 발상지 아닙니까? 그곳에서 목사의 아들 ‘히틀러’는 유대인들을 600만명이나 죽이기도 했습니다.
4.그런데 좀 더 따져보니 ‘꼭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였다고 할 수 있는가? 우리들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하는 각성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개신교를 대표하는 WCC(세계교회협의회)와 가톨릭은 이런 과거 역사의 잘못을 인정하고 유대인들과의 화해를 시도하였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우리나라 보수 기독교는 WCC를 이단이라고 합니다. 그냥 끝까지 예수는 유대인들이 죽였다며 유대인들을 가해자로 만들고 우리는 피해자 입장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것이죠. ⓒ최용우

 
♥2020.11.19. 비오는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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