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295 추천 수 0 2020.11.25 22:10:21
.........

[아침편지2592]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샬롬! 다시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온랭욕법’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견딜 수 있을 만큼 뜨거운 물로 샤워한 다음, 곧바로 15-30초쯤 찬물샤워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총 15분간 번갈아 한 후, 마지막 30초는 찬물샤워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군 제대 후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취비용을 벌어야 했으나, 취업준비로 일할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전에 학원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 원장선생님이 저의 사정을 전해듣고서 ‘지인 딸에게 수학과외를 해보라’고 권했습니다. 며칠 뒤, 학생 집으로 갔습니다. 면담 내내 아이가 뾰루퉁해 하면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나중에 학생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과외하기가 어렵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선생님의 발 냄새가 심해서 아이가 꺼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원장님과 설렁탕집에서 만났습니다. 이미 사연을 전해들은 눈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말해놨으니, 내일 다시 가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원장님은 “세상에 힘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포기하는 거야? 발 냄새가 난다면 그걸 없애면 되잖아!”하고 재차 권면했습니다. 저는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발을 씻고 학생 집으로 갔습니다. 학생은 여전히 심드렁했으나, 저는 두 시간을 버텼습니다. 그리고 취직하기 전까지 계속 과외를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학생은 이전 과외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서 괜히 트집을 잡은 거라고 했습니다. 원장님 말씀처럼, 그 뒤로도 저의 인생에는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쭈그려 앉아 발 냄새를 맡아보던 그날 저녁을 떠올렸습니다.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세훈)

 

그렇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그 문제는 잘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도 ‘억울하다 싶은 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때론, 잘 참고 이겨냈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억울하게 했던 그 사람을 오히려 고마워하게 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억울하다 싶었던 그 일로 인해서 이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물맷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롬8: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94 분노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물맷돌 2020-12-21 193
36293 이제는 그녀가 사람들 속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2020-12-21 129
36292 진흙탕 속에 빠져 사는 듯한 기분 물맷돌 2020-12-21 224
36291 아, 그런 아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2020-12-21 200
36290 고난이 연단인 이유 김장환 목사 2020-12-17 1048
36289 주님을 위한 고난 김장환 목사 2020-12-17 894
36288 나 하나의 영향력 김장환 목사 2020-12-17 568
36287 지금 해야 할 이유 김장환 목사 2020-12-17 554
36286 복음이란 선물 김장환 목사 2020-12-17 779
36285 변하지 않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12-17 535
36284 작은 습관의 영향 김장환 목사 2020-12-17 536
36283 믿을 수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12-17 478
36282 바라보시는 이 file 전담양 목사 2020-12-12 452
36281 영적 가족력 file 손석일 목사 2020-12-12 473
36280 설교를 잘하는 목사 file 한재욱 목사 2020-12-12 602
36279 우리가 지나간 그 자리엔 file 한희철 목사 2020-12-12 416
36278 무관중 file 이성준 목사 2020-12-12 316
36277 천국 통장 file 차진호 목사 2020-12-12 580
36276 1인치 장벽 file 전담양 목사 2020-12-12 345
36275 필요 채우기 숙제 file 손석일 목사 2020-12-12 255
36274 헛된 것을 따르는 삶 김장환 목사 2020-12-10 711
36273 네 가지 화 김장환 목사 2020-12-10 496
36272 서원의 축복 김장환 목사 2020-12-10 481
36271 그럴 때 생각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2020-12-10 510
36270 한 번에 한 사람씩 김장환 목사 2020-12-10 386
36269 주님이 함께 하신다 김장환 목사 2020-12-10 938
36268 집을 짓는 지혜 김장환 목사 2020-12-10 539
36267 죄인이기에 할 수 있는 일 김장환 목사 2020-12-10 423
36266 나 자신, 또는 다른 사람과 어떻게 대화하느냐에 따라 물맷돌 2020-12-06 239
36265 저는 이미 빚진 걸 갚았을 뿐입니다! 물맷돌 2020-12-06 244
36264 저도 그 친구에게 값진 존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0-12-06 146
36263 아버지는 내게 바른 도리를 가르치나 그 행동은 바르지 않은 것 같다. 물맷돌 2020-12-06 145
36262 고독은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서 갖는 시간입니다. 물맷돌 2020-12-06 137
36261 하루살이는 ‘내일’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 물맷돌 2020-12-06 389
36260 하나님, 저 왔어요! 물맷돌 2020-12-06 39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