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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309 추천 수 0 2020.11.25 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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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592]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샬롬! 다시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온랭욕법’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견딜 수 있을 만큼 뜨거운 물로 샤워한 다음, 곧바로 15-30초쯤 찬물샤워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총 15분간 번갈아 한 후, 마지막 30초는 찬물샤워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군 제대 후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취비용을 벌어야 했으나, 취업준비로 일할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전에 학원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 원장선생님이 저의 사정을 전해듣고서 ‘지인 딸에게 수학과외를 해보라’고 권했습니다. 며칠 뒤, 학생 집으로 갔습니다. 면담 내내 아이가 뾰루퉁해 하면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나중에 학생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과외하기가 어렵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선생님의 발 냄새가 심해서 아이가 꺼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원장님과 설렁탕집에서 만났습니다. 이미 사연을 전해들은 눈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말해놨으니, 내일 다시 가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원장님은 “세상에 힘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포기하는 거야? 발 냄새가 난다면 그걸 없애면 되잖아!”하고 재차 권면했습니다. 저는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발을 씻고 학생 집으로 갔습니다. 학생은 여전히 심드렁했으나, 저는 두 시간을 버텼습니다. 그리고 취직하기 전까지 계속 과외를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학생은 이전 과외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서 괜히 트집을 잡은 거라고 했습니다. 원장님 말씀처럼, 그 뒤로도 저의 인생에는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쭈그려 앉아 발 냄새를 맡아보던 그날 저녁을 떠올렸습니다.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세훈)

 

그렇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그 문제는 잘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도 ‘억울하다 싶은 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때론, 잘 참고 이겨냈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억울하게 했던 그 사람을 오히려 고마워하게 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억울하다 싶었던 그 일로 인해서 이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물맷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롬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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