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사실, 난 괜찮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406 추천 수 0 2020.11.25 22:10:21
.........

[아침편지2599]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사실, 난 괜찮지 않았습니다!

 

샬롬! 지난밤 좋은 꿈 꾸셨는지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벨기에서 열린 ‘경주용 비둘기 경매’에서 두 살짜리 ‘뉴킴’이라는 비둘기가 21억 원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두 사람의 중국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거나,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은 척 지내는 것은, 애초부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경력이 쌓여도 계약직 출신인 저는 주로 허드렛일을 해야 했고, 인성이 좋지 않은 일부 정규직 직원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업무지시도 참아내야 했습니다. 비(非)명문대 계약직 출신을 도와줄 선배 같은 것은 존재할 리 없었고, 그렇다고 저에게 특출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저는 반박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타인을 쉬이 업신여기는 사람들을 상대할 처세술과 포용력도 없는 제 모습이 한없이 바보처럼 여겨졌습니다. 일에서 얻는 성취감은 고사하고, 자괴감과 무력감에 빠져서, 하루하루 간신히 버티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집에 오면 현관에서부터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날마다 악몽에 시달리며 잠을 설쳤습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든 한계점에 이르러서야, 제 마음의 상태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덮어두고 이대로 살든지,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킬 방법을 찾든지,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괜찮아 보여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자존감과 자율성을 잃은, 텅 빈 자아로 평생을 살아갈 순 없었습니다. ‘사실 난 괜찮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걸 멈추기로 했고, 어떻게든지 다시 일어날 방법을 찾기로 한 것입니다.(출처; 샘터, 박수경)

 

한 울타리 안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다 보면 갈등과 다툼은 피할 수 없는 일일 겁니다. 더군다나, 학연과 지연, 줄서기 등으로 무리 짓는 일도 허다합니다. 이때, 소외되는 사람이 늘 있게 마련입니다. 주님은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왕따 시키는 일에 동참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물맷돌)

 

[이제는 바른 일을 배워 행하라. 정의를 실천하라. 압제당하는 자들을 풀어주어라. 고아들의 슬픔과 과부들의 한을 풀어주어라(사1:17) 병든 사람을 고치고, 죽은 사람을 살리고, 문둥병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10: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795 작은 관심이 살린 노숙자 김장환 목사 2020-11-16 528
3794 흘림이 있는 사람 file 한재욱 목사 2020-11-20 480
3793 촉매효과 file 손석일 목사 2020-11-20 380
3792 안아주다 file 전담양 목사 2020-11-20 480
3791 약속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572
3790 진정성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38
3789 정직한 거미 file 한희철 목사 2020-11-20 523
3788 엉또 폭포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480
3787 성덕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10
3786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물맷돌 2020-11-25 295
3785 남편이 나이 들면서 잔소리가 느는 것은? 물맷돌 2020-11-25 297
3784 너 아니면 엄마는 벌써 삶을 포기했을 거다 물맷돌 2020-11-25 172
3783 이 사람들은 참 고마운 사람들이야! 물맷돌 2020-11-25 232
3782 아빠, 요즘 많이 힘들죠?” 물맷돌 2020-11-25 293
3781 돈도 안 되는 그런 일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물맷돌 2020-11-25 300
3780 일의 수준을 최고로 높이기 위하여 힘을 다할 때 물맷돌 2020-11-25 166
» 사실, 난 괜찮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0-11-25 406
3778 믿는 사람의 대처 김장환 목사 2020-11-29 333
3777 성공한 인생의 기준 김장환 목사 2020-11-29 598
3776 찬송을 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2020-11-29 522
3775 물질보다 중요한 것 김장환 목사 2020-11-29 506
3774 행동으로 살 수 있는 것 김장환 목사 2020-11-29 356
3773 영원한 것을 위해 김장환 목사 2020-11-29 570
3772 월척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20-11-29 454
3771 조건은 중요치 않다 김장환 목사 2020-11-29 656
3770 이런 교회 있어 고맙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12-03 678
3769 맑은 눈초리 file 한재욱 목사 2020-12-03 336
3768 접붙인 플라스틱 file 손석일 목사 2020-12-03 287
3767 잡음이라도 아름답게 file 전담양 목사 2020-12-03 270
3766 바닷물 file 차진호 목사 2020-12-03 314
3765 깜깜이 file 이성준 목사 2020-12-03 351
3764 물들다와 닮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12-03 408
3763 오아시스 file 한재욱 목사 2020-12-03 565
3762 사실, 난 괜찮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0-12-06 166
3761 하나님, 저 왔어요! 물맷돌 2020-12-06 39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