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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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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4-06-22 http://www.yullin.org(평촌) |
586.이혼을 생각하십니까?
2014-06-2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마19:3-6)
Ⅰ. 본문해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트집을 잡기 위해 “어떤 이유에서 아내를 버리는 것이 가하느냐?”라고 물으셨다. 이 질문은 두 개의 함정을 갖고 있는데 첫째는 ‘아내를 버리는 것이 괜찮다.’고 말씀하시면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가르침과 위배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만약 ‘아내를 버리면 안 된다.’고 하시면 모세가 말한 율법과 예수님의 가르침이 모순되기 때문에 예수님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내를 버리라, 말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혼인에 대한 본래의 정신을 말씀하신다.
Ⅱ. 사람을 지으심
A. 세계와 사회의 계획
먼저 예수님은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생겨나서 그들이 사랑 안에서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어 이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했다. 그리고 혼인은 인류사회의 번성을 위한 출발이었다.
B. 혼인의 원리
이 혼인은 하나님이 맺어주시는 것으로 영원히 끊어질 수 없다. 유일하게 음행이 이혼을 허락하는 조건이 되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정신에 비추어 보면 이마저도 서로 용서하고 둘이 새로운 사람이 됨으로써 가정을 보호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Ⅲ. 이혼, 관계들의 파괴
사람들은 부부관계가 깨질 때 누구의 책임인가를 따진다. 아마 법적으로 따지만 누군가는 더 많이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따지면 가정이 깨지는 데는 두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생겨서 영혼은 어두운 시기를 지나게 마련이다. 이혼을 생각할 때 부부의 관계를 청산하면 살 길이 있을 것처럼 여겨지지만 이혼을 한 후에도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 더 어려워진다.
또한 자녀들과의 관계도 파괴된다. 부부는 이혼할 때 남남이 될 각오가 되어 있다. 그러나 자식들은 어떨까? 자식들은 엄마 아빠와 헤어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다. 자식들에게는 부모님이 헤어진 것이 평생을 지고 살아가야 할 상처요, 짐으로 남는다.
Ⅳ. 결혼의 십자가를 지고
결혼을 달콤한 생활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짊어져야 하는 십자가이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고난을 받을 때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당하신 고난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겨야 한다.
A. 은혜가 필요함
그래서 우리에게는 은혜가 필요하다. 가족은 그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가족이 된 것이 아니고 허물과 잘못까지도 함께 나누면서 살도록 부름 받은 회피할 수 없는 관계이다. 배우자에게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 사랑으로 관계를 이어가다 보면 자신도 변하고 배우자도 변하게 될 것이다.
B. 은혜로써 이김
한 사람이 이혼을 생각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시간의 번민과 아픔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에는 실수와 실패가 없다. 짧은 안목으로 보면 고통과 모순밖에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긴 시야로 보면 이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이 신기한 방법으로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고, 당신의 나라를 건설해 가심을 볼 수 있을 것이다.
Ⅴ. 결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비록 우리는 그 길을 잘 몰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시고 친구가 되신다. 그래서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배우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자. 잠시는 실망을 느끼더라도 그들을 사랑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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