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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을 위해

김장환 목사............... 조회 수 570 추천 수 0 2020.11.29 23: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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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을 위해
 

프랑스의 화가 르느와르는 빛의 화가 모네와 비견될 정도로 인상파의 중요한 화가였습니다.
그런데 노년에 손가락에 류머티즘이 걸려 극심한 통증을 앓았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이미 70세가 넘었고, 세상이 인정하는 걸작도 수십 점이나 있던 상황이었기에 붓을 놓고 요양을 해도 충분했지만 그는 죽는 순간까지 붓을 손에서 놓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상황을 딱하게 여긴 친구가 하루는 찾아와 걱정하며 물었습니다.
“자네가 앓고 있는 병은 약도 없다고 들었네. 이제 그만 쉬어도 될 텐데 그렇게까지 그림에 집착하는 이유가 뭔가?”
르느와르는 그림을 그리던 손을 놓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고통은 순간이지만 내가 그린 그림의 아름다움은 영원하거든.”
르느와르는 그렇게 죽을 때까지 고통을 찾아가며 그림을 그렸고, 그가 아프기 시작하고 나서 그린 ‘욕녀들’과 같은 작품들은 파리 인상파미술관에서 르느와르의 대표작으로 여겨 거액을 주고 구입해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아우카 족에게 선교를 하다가 죽은 짐 엘리엇은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때로는 고통스럽더라도, 때로는 인내해야 하더라도 지금 우리의 삶을 투자해야 할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명령임을 한시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주신 것들을 올바로 사용하게 마음을 주장하여 주소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최근의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주님께로 수정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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