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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어느 때에 이런 일이(Sometimes this kind of thing happens.)
주일말씀 최용우............... 조회 수 478 추천 수 0 2020.11.28 07:06:06성경본문 : | 눅2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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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어느 때에 이런 일이 Sometimes this kind of thing happens.
눅21:7-19
2020.11.29. 들꽃교회 주일낮예배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눅21:7-8)
1.코로나19는 어떤 전염병인가?
2.코로나19는 종말의 징조인가?
3.앞으로 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4.앞으로 교회는 어떻게 될까?
5.말세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6.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7.결론 기도
1.코로나19는 어떤 전염병인가?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 시작된 해입니다. 지금 제3차 코로나 대유행 예방을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교회는 문을 닫고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없는 한국교회가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1차, 2차 대유행을 지나면서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했어야 함에도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교회들을 보면 조만간 한국교회는 70% 이상 문을 닫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들은 이미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구축을 끝내고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일정부분 재택근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은 과거 역사 가운데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BC.1446년 출애굽시대에도 애굽에 전염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온 새로운 형태의 신종 바이러스입니다. 그동안 인간들은 더 많은 단백질을 얻기 위해 소에게 고기를 먹이고, 돼지에게 성장촉진제를 투여하고, 닭에게 항생제를 섞여 먹임으로 먼저 동물들을 미치게 만들어서 ‘조류독감’ ‘돼지 인플루엔자’ ‘소 브루셀라’로 수많은 동물들을 산 채로 땅속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동물들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믿었던 동물 숙주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로 전염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치사율보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병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감염된 사람으로 인하여 주변의 사람들마저 자가격리조치를 받아야 하고, 건물에 폐쇄조치가 내리기 때문에 전 세계가 마비되는 엄청난 사태가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마음대로 해외에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2.코로나19는 종말의 징조인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방역당국은 교회에 대해 비대면예배를 드릴 것을 강제 명령함으로써, 교회는 마치 종교의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숫자적으로 국민의 1/4이 기독교인이고, 신천지나 전광훈 같은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음으로 많은 감염자들을 나오는 바람에 기독교가 코로나의 온상처럼 인식 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비대면예배 거부운동이 펼쳐짐에 따라, 교회는 자기들만 아는 이기적이고도 오만한 집단이 되고 있습니다. 성당, 절, 학원 같은 집단으로 모이는 곳이 모두 집회를 박탈당했지만 그들은 방역수칙을 잘 따랐습니다.
전염병은 종말의 징조인가? 전염병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14세기에 있었던 유럽의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1인 약 2억명을 죽게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의 창궐을 종말의 징조로 보려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파괴예언 직후, 종말에 ‘전쟁들과 지진들과 기근들과 전염병들’이 창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가 유행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제3차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한형(S형)도 아니고, 대구형(V형)도 아니고 유럽형(G형) 중에서 GH형에 해당합니다. 최고의 감염력을 지닌 깜깜이형 바이러스입니다. 그러니 감염자가 하루에 500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더 감염성이 높고 독한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동물에 기생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160만종이나 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바이러스가 출현하여 인간을 감염시킬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은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무서운 세상이 올 것입니다.
3.앞으로 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예수께서는 전염병 이후에 지구에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눅21:10-11) 하늘에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날로 그 크기가 커지고 있는 오존층파괴로 인하여 생긴 현상이 지구에 미칠 영향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징조가 나타나기 전 다른 한 가지 일이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눅21:12-13)
전염병과 하늘의 대재앙 사이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대한 대대적인 핍박과 감금과 살인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염병은 재림의 징조라기보다는 그 전단계의 마지막 현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진짜는 이 전염병의 시기가 지나가고 나서, 성도들에 대한 핍박과 순교가 시작될 것이고, 하늘에서 일어나는 대재앙이 뒤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하늘로부터 구름을 타고 주께서 재림하실 것입니다.
우선 하늘에서는 해와 달과 별들에 어떤 징조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에서는 어떤 우는 소리로 인해 사람들은 기절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땅 위에서는 큰 지진이 나서 섬과 도시들이 한꺼번에 침몰되는 일도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본 침몰’ 같은 일들이 영화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일들이 어떤 일들인지 아직은 상상할 수 없지만 정말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전염병 따위에 놀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종말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알고 대비를 해야 합니다.
4.앞으로 교회는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전염병 이후 종말 시대의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세례 요한은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3:11-12)
세례 요한의 말이 한 문장으로 쭉 연결되어 기록되어 있지만 다른 복음서를 보면 여러 번 여러 장소에서 한 말들이 그냥 합쳐서 한 문장으로 되어 있어 잘못하면 오해를 하게 됩니다.
세례 요한의 말은 첫째, 예수님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분이다. 둘째,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다. 셋째, 손에 키를 들고 타작마당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를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 직전까지는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것이고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끝나면 알곡을 모아 곡간에 들이기 위한 키질이 시작될 것입니다. 교회는 곡식을 타작하는 ‘타작마당’과 같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곡식들이 알곡인지 쭉정이인지 이 핍박의 시대에 다 드러납니다.
한때 세대주의 종말론이 한국 교회에 누룩처럼 번져서 문제를 일으킨 후 사라지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종말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은 종말론을 말하면 의심부터 합니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에서 종말론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종말론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염병이 끝나가면서 성도들의 핍박받는 시기로 넘어가는 지금의 시기는 바로 성도들을 알곡과 쭉정이로 까부르는 시기가 임박했음을 알아야 합니다.
5.말세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A.D.95년경 사도 요한은 소아시아에 있는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말세에 되어질 일들의 환상을 봅니다. 총 7개의 장면이었는데 앞으로 네 장면, 뒤로 세 장면입니다. 그리고 그 순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과 순서가 같습니다.
처음 4개의 인을 떼니, 4마리의 말들이 튀어나왔는데, 첫 번째의 말은 흰 색이었고, 두 번째의 말은 붉은 색, 세 번째의 말은 검은 색, 네 번째의 말은 청황색이었습니다. 그 말들 위에는 탄 자가 있었는데, 그것은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해석해보면, 첫째 말은 복음전파를 의미하고, 둘째 말은 전쟁을 의미하며, 셋째 말은 기근을 의미하며, 넷째 말은 전염병에 의한 사망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예수 재림 전까지 이 세상에서 일어날 일들입니다. 전염병은 주님의 재림 전까지 계속될 지구의 역사 가운데 하나인 것이며 아직 종말의 징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린 양이 다섯째 인을 떼자 순교자들의 호소가 들려왔습니다. 여섯째 인을 떼자 해와 달과 별들에게 무서운 일들이 보여졌으며 땅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일곱째 인을 떼자 일곱 개의 나팔소리와 함께 우리 주님이 오셨습니다. 다섯째 인의 ‘순교자들의 호소’는 전염병 이후에 있을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과 지도자들의 순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해와 달과 별들에게 있을 무서운 일들과 땅 위에서 일어날 대지진이야말로 종말의 마지막 징조입니다.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질 것이고, 달은 핏빛처럼 붉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종말의 예언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비록 지금은 그 의미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최소한 ‘종말론’의 기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6.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타작마당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나눌 때. 나는 알곡인지 쭉정이인지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알곡인줄 알았는데 쭉정이처럼 휙 날아가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그때 가서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사실 전도의 시대는 이제 끝난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코로나의 제2차 유행과 맞물려, 교회가 코로나를 퍼뜨린 자들처럼 취급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비대면예배 거부운동으로 교회와 목사는 이제 사람이 아닌 것처럼 취급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실을 목사들만 모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교회에게 내린 비대면예배조치에 대해, 종교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요 기독교탄압이라고 말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제대로 안 본 무식한 소리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이 파괴되어 70년 동안 성전제사 없이 살았던 적도 있었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4세기 중반까지 예배당이 없었습니다. 몇몇 교회 어르신들은 현장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하는데, 초대교회는 현장예배에 목숨을 걸었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일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둘째, 앞으로 다가올 마지막의 재림의 징조에 대비해야 합니다. 곧 있으면 하늘에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고, 바다는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어 사람들을 혼절시킬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종말론’ 공부를 해야 합니다.
셋째, 지금이야말로 내 가족을 전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교회 전도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이제 가족전도의 마지막 기회의 때만 남았습니다. 가족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회개의 기도와 용서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가족들 간에 가장 깊은 골짜기는 회개와 기도로 건널수 있습니다.
7.결론, 기도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전이되는 전염병이 출현하고 있는 지금의 시기는 마지막 환란의 때를 앞둔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주님께서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기 위해 키질을 시작하기 직전입니다. 믿음이 없거나 주님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야말로 회개하고 돌이킬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페러다임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그것을 담는 그릇은 계속 변해왔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방법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올해 1월 초까지 우리는 2020년이 이렇게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고 다시 계획해야 하는 이 시대에 기독교가 시대의 부적응자들처럼 보이고 있나이다.
주님! 새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기독교 자도자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시대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끌고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지막 환란의 때를 잘 대비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쭉정이 같은 믿음도 알곡 믿음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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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The Renovare Spiritual Formation Bible(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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